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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세 가지

생활

by 하모남


살다 보면 지금 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만 하는 경우가 있다.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지금 내 생활에서 무엇인가, 바꾼다는 것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하다. 결심은 자극을 받았다는 것이다. 자극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그것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냇물이 한 곳에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썩듯이, 우리 인간도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그곳에 적응하고 편해지면서 새로운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를 고여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고여 있는 물을 바꾸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간, 장소, 사람이란 생각을 한다.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내 인생을 바꾸는 첫 번째는 '시간'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지만, 나게 주어진 시간을 내 스스로, 다시 설계하는 단계가 중요하다. 타성에 젖어 있는 나를 바꾸는 첫 번째가 바로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루의 시간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이다. 잠자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몰입한다. 어떤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투잡 쓰리잡을 하면서 꿈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마음으로 많은 응원을 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은 힘들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일 뿐만 아니라 공부도 마찬가지다. 없는 시간을 내어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은 항상 발전하게 되어 있다.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가 가진 무엇인가를 내어 놓아야 한다. 그것이 그 사람이 가진 그 사람만의 시간이다. 인생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내 시간을 반드시 내어 놓아야 하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며 진리다. 시간 앞에 누구나 공평하다. 그러나 그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공부는 학습이다. 학(學)은 배우는 것이고, 습(習)은 익히는 것이다. 배우는 것은 단시간에 끝날 수 있지만, 익히는 것은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배우는 것이 20이라면, 익히는 것은 80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두 번째는 '장소'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평소 내가 있는 장소에서 벗어나야 한다. 편안함과 타성에 젖어 있는 환경에서는 변화가 쉽지 않다. 사람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동물이다. 무엇을 배우기로 했다면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한다.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악기를 가르치는 곳으로, 그림을 배우고 싶으면 그림을 가르치는 곳으로 가야 한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학교로 가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처음에는 누구나 낯설고 어렵다. 그러나 하루이틀 꾸준히 하다 보면 천천히 적응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한두 번 사소한 자격증을 땄거나, 성취를 해 본 사람들은 더 쉽게 적응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세상의 일이다. 함께 하다 보면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나의 진정한 멘토를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기가 죽으면 안 된다. 세상 어떤 일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처음이라는 과정을 거쳐 발전하고 꿈을 이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루한 인생을 바꾸는 세 번째 조건은 '사람'이다. 위에서 말한 시간과 장소를 바꾸어 생활하다 보면, 그 분야의 선구자나 권위자를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인연을 맺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 사람을 닮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은 사람들에 의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세상은 살맛 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좋은 마음으로 다가갈 때, 세상 많은 사람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아 주는 것이다. 나이가 60이 다 되었다고,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배워'하며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100세 시대다. 앞으로도 4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한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길에 '이만 하면 한 세상 잘 살다 간다'. 정말 후회 없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멋지게 노후를 준비해 보자. 아직 늦지 않았다. 백세를 살아보니 60에서 75세까지가 가장 좋았다고 하지 않았던가. 더 멋진 내일을 위해 오늘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시간, 장소, 사람이란 꿀팁에 도전해 보지 않으렵니까. 오늘이 좋다.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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