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생각해서 그럴듯한 계획을 세울 때가 있다. 그런데, 생각에만 멈춘 미래는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미래계획이 실현되려면 '행동'이 필요하다. 그럴듯하게 설계한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실천이 따라야 한다. 물론 계획을 잘 세우면 더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계획을 세운다ㅡ 그리고 일단 시작한다. 시작해서 진행해 나가면서 필요에 따라 계획을 수정한다. 때로는 외부요인에 의해 계획한 미래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행동으로 실천해 나간 계획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의도치 않게 실패했다 하더라고, 그 과정에서 나는 성장한다.
그동안 계획했는데 잘 안된 일들을 되돌아본다. 그 특징은 무리한 계획이었거나 막연한 계획에서 출발한 일들이었다.
계획해서 잘 하고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본다. 조금씩, 꾸준히 할 수 있는 계획에서 출발한 일들이었다. 필요한행동을구체적으로 설계한 계획. 조금씩 실천할 수 있도록 잘게 쪼갠 계획. 매일 꾸준히 하면서 쌓아갈 수 있는 계획. 그런 계획이 내게 진전된 결과를 주었다.
예를 들면 '올 해 자주 운동하기' 라는 계획보다는 '1주일에 2회 주말마다 1시간 30분 걷기'.' 매일 아침 20분 스트레칭하기'가 내겐 훨씬 더 좋은 계획이었다. 행동이 구체적이고 명확해서실천하기가 쉽다. 가볍게 이룰 수 있다.
이렇게 이룰 수 있는 계획에 주력하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
계획은필요하다.계획은 시나리오이기도하다. 그런데 막연한 시나리오만 있는 것은 이제 그만.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계획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에겐 행동실천으로 연결될'이룰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그래서 는 행동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계획세우기를 선호한다.아주 '작은 것'이라도'이룰 수 있는 것'에 주력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