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한달 숨쉬는데 드는 비용 70만원!!!
모든것을 돈으로 따져 값을 매길 수 없지만,
스스로 숨을 쉴 수가 없는 사람이 매달 지불하는 비용만 봐도 내가 이미 무료로 숨쉬고 있다는것이 거저 주어지는게 아님을 알 수 있다.
12년간 [앰부]Ambu 라고하는 수동식 인공호흡기로 1초1초 숨을 쉴 수 있었던 한 젊은 여성.
중학교 2학년때 가벼운 감기로 찾은 병원에서 오진과 잘못된 수술로 갈비뼈를 잃고 평생 혼자 숨 쉴수가 없게 되었다.
기계 호흡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폐가 쪼그라들어 손으로 눌러주는 앰부를 하나님의 은혜로인해 12년동안, 4천여일간 5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온유릴레이' 라는 이름으로 한번 방문하면 [두시간]씩 그녀곁에서 두손으로 펌핑하듯 지속적으로 일초일초 눌러서 숨을 이어주었다.
그녀의 이름은 온유, '숨쉬지 못해도 괜찮아' 의 저자 김온유다.
그녀가 얼마전 21년만에 첫 외출을했다.
여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서였다.
이제는 기계호흡을 받게 되어 '온유릴레이'는 멈췄고 여동생의 그림과 함께 SNS묵상을 올리며 아름답게 활동하고있다.
받은것을 세어보아라!!
이미 받은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를 깨닫게된다면 참 겸손해지고 기쁠것이다.
상대적 행복감과 절대적 행복감속에서 고민하는 우리는 결국 절대고독을 가진 인간이 어떻게 절대자 하나님을 만나 비로소 자기정체성을 찾게되고 텅 빈 가슴속이 진리로 채워지고 깊은 사랑을 확인받게 되는지 경험해야만한다.
고집스럽고 오만하며 죄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쉽게 열려있고 의에 대해서는 미련하고 아둔하여 깨닫지 못하는 구제불능인 우리의 죄된 본성이
그분의 사랑의 다스리심속에 자기죄를 깨달아 뒤늦게'철든아이' 처럼 이제 하나님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조금씩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온유작가는 자신이 앰부에 의지하여 숨을 쉴때나 기계에 의지하여 숨을 쉴때나 자신의 깊은 숨쉬기는 언제나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깊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의 생명이 코의 호흡에 달렸으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성경말씀이 생각난다.
진정한 호흡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것으로 시작된다.
기도의 호흡, 말씀의 호흡, 그 사랑에 대한 깨달음의 호흡. 우리를 숨쉬게 하는 하나님이 우리안에생령을 불어넣어 주셨듯이, 에스겔의 마른뼈에 살이 붙고 심줄이 붙고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듯이 나를 하루 하루 숨쉬게 하시는 하나님.
누가 누가 더 고생하는지 대결해보는 인생도 아니고 누가 누가 더 불가능함 가운데 있는지 찾아내는 게임도 아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으로 택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 27 -29)
지금 그대는 미련하고 약하며 천하고 멸시받는 자인가? 그렇게 느껴지는가?
하나님앞에 자랑할것이 없는자가 되자!
저절로 일어나 밥먹고 숨쉬고 아무렇지 않게 화장실을 가고... 이 모든것이 거저가 아니었음을 아파 본 사람은 알것이다.
그것이 육체적 아픔이든 정신적 아픔이든 그 아픔을 통해서도 숨쉬게 하시는 그분께서 이땅에 오셨고 그 사랑이 나에게는 핑크빛처럼 아프고도 아름답다.
아침에 창밖의 어둑한 안개속에 뿌옇게 비가 뿌리고 어둡고 축축한 정원을 보면서 나는 햇살이 비치는 아름다운 핑크빛 정원을 떠올렸다.
나의 크리스마스는 핑크빛 겨울.
My pinkish christmas winter!
나이프로 타원형 캔바스에 반짝거리는 핑크빛 크리스마스 정원을 그리면서 나는 받은복을 세어보고 또 세어본다.
존재자체로 고마운 이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당신에게 어제 그린 핑크빛 크리스마스 윈터를 선물합니다♡]
*위에 게재된 사진은 김온유작가의 보도자료이며 일러스트는 그녀의 동생 김주영씨의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그림은 제가 그린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