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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얼 굴
장밋빛 가루를 뿌려놓은
붉고 둥근 석양아!
흰 가루 뿌려놓은 머리의
울 엄마 얼굴 같아라.
저 너머 골골이 멘
가르마 같은 밭이랑아!
칠 남매 걱정 속 끓인
울 엄마 주름살 같아라.
바람 불면 잔잔히 파문이는
고요한 호수야!
이른 한 해 눈물짓는
울 엄마 눈망울 같구나.
장밋빛 하늘보다,
붉은빛 석양보다,
더 고와라
울 엄마 얼굴아!
저의 필명은 화 우 즉 꽃비 입니다. 제 글이 꽃으로 내린 비가 되어 그대의 옷은 젖시지 못하지만 마음에는 젖어드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