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런한 주방 일상

스콘에 다시 빠지다. 얼그레이 스콘

by 김결희

요즘 제가 제일 재미 붙인 건 바로

미니 스콘 굽기랍니다.

작은 미니케익틀에 구워내면

세모세모 모양도 예쁘고,

누구나 부담 없이 한 입에 쏙!

먹을 수 있어 참 좋아요.

깔끔하게 나눠 먹기에도 딱이고요.

사실 저는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발견하면

꼭 이것저것 맛을 바꿔가며 줄줄이

만들어보는 습관이 있어요ㅎㅎ

크랜베리, 플레인에 이어 이번에는

홍차 스콘.

마리아주프레르의 웨딩임페리얼을 사용했어요.

이 홍차를 곱게 갈아 휘핑크림에 넣어 하루 동안 냉침해두면,

버터와 어우러져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퍼집니다.

굽는 동안 온 집안이 고급진 홍차 향으로 가득 채워지니 그 순간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스콘의 하이라이트!

바로 화이트초코 코팅이에요.

카카오바리 화이트초코에 갈아둔 홍차를 섞어 코팅해주면, 스콘 싫어파도

“이건 진짜 맛있다!” 할 만큼 은은하고

부드러운 조합이랍니다.

예전에 과자를 만들어 판매도 하고,

수업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제일 마음이 편하고 행복한 순간은

역시 이렇게 함께 나눠 먹을 때인 것 같아요.

밤에 반죽해두고 아침에 막 구워서 들고 나가,

한 조각씩 나누어 먹는 그 기분!

그게 제가 계속 굽고 또 굽는 이유인 것 같네요.


스콘들, 잘 저장해 두세요.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데 맛은 고급지고,

모양은 귀엽고, 활용도는 정말 높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스콘을 만들어볼까요?

혹시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제안 덕분에 또 새로운 반죽을 밤마다 하고,

아침에 구워 나눔할지도 모르니까요 ㅎㅎ


만드는 법 정리

통밀스콘레시피 동일

[추가 재료]

• 홍차(웨딩임페리얼) 3g 곱게 갈아서 사용

• 휘핑크림 홍차 넣어 하루 냉침

• 화이트초코(카카오바리 빠떼아클라세 이브와) 100g+홍차 3g


[과정]

1. 전날 휘핑크림에 홍차를 갈아 넣고 냉침해둔다.

2. 통밀스콘 레시피 반죽에 냉침 휘핑크림을 사용한다

3. 미니케익틀에 담아 냉장or냉동 휴지

4. 구워진 스콘에 화이트초코+갈아둔 홍차를 섞어 코팅

5. 취향 것 꾸며 준다.

6. 5분 냉동 후 맛있게 뇸뇸 , 포장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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