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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 내가 왔었던 곳

by 수야

내가 왔던 곳을 다시 왔을 때 소리가 가득 메웠다.

소리가 가득 퍼졌다.


"어여,, 우리 아가 집에 왔구나,"


달은 터질 것 같던 풍선처럼 일렁였고

태양은 점이 되었다.

그간 수축했다.


그리고 그림자는 10 척은 훨씬 넘어 달빛의 길이를 재는 듯했다.

선 잠에 깊게 들었던 친구들도 내 것과 비슷했다.


이 곳은 어딜까

그저 내가 서있었던 곳


그래 이 곳에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안녕... 나의 집

안녕... 나의 오랜 친구들

안녕... 나의 고향

안녕...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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