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후의 카드
1597년, 임진왜란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왜군은 패색이 짙어지고 있었다. 조선 수군과 명나라 군대가 연합하여 압박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마지막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그것은 바로 "기계 사무라이 – 메카 쇼군" 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비밀리에 일본 최고의 대장장이와 연금술사를 모아 강철 갑옷을 두른 거대 사무라이 로봇 을 제작했다.
"이제 조선 따위는 손쉽게 박살낼 수 있다!"
그는 거대한 전함 위에 메카 쇼군을 실어 조선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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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거북선 vs. 메카 쇼군
한편, 캡틴 코리아노는 거북선 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음… 조용한데, 너무 조용해."
그 순간, 지평선 너머에서 거대한 철갑 전함이 나타났다.
"저게 뭐야? 왜군이 전함을 그렇게 크게 만들었나?"
그런데 갑자기 전함의 문이 열리더니, 거대한 철갑 사무라이가 걸어 나왔다.
"메카 쇼군, 가동 개시!"
캡틴 코리아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야, 왜구들 SF 찍고 있네?"
메카 쇼군은 붉은 눈을 번뜩이며 거북선을 향해 거대한 검을 내리쳤다.
쾅!
거북선이 크게 흔들렸고, 병사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순신 장군이 눈살을 찌푸렸다.
"저게 무슨 요괴란 말이오?"
캡틴 코리아노는 방패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이제 나도 최후의 필살기 를 쓸 때가 됐군요."
그는 하늘을 바라보며 외쳤다.
"전설의 한방패 각성! 거북신 모드, 발동!"
그 순간, 캡틴 코리아노의 방패가 거대한 거북이 형상으로 변하며 빛나기 시작했다.
"좋아, 저 깡통 사무라이랑 한 판 붙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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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메카 쇼군 vs. 한방패 거북신 모드
메카 쇼군이 거대한 검을 휘두르자, 캡틴 코리아노는 거북신 모드의 방패를 앞세워 방어했다.
"이 방패는 조선의 수호신이다! 아무리 강철로 만들어도 내 한의 힘을 뚫을 순 없지!"
쾅!
방패와 검이 맞부딪치며 엄청난 충격파가 바다를 가로질렀다.
그러자 거북선 뒤에서 한 사람이 뛰어올랐다.
"너 혼자 싸우게 둘 순 없지! 내가 왔다!"
바로 캡틴 사무라이 였다.
캡틴 코리아노가 황당한 표정으로 말했다.
"야, 또 온 거야?"
캡틴 사무라이가 검을 뽑으며 말했다.
"메카 쇼군은 사무라이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 나도 돕겠다!"
그러고는 검을 휘둘러 메카 쇼군의 팔을 공격했다. 그러나 강철 갑옷이라 쉽게 베이지 않았다.
"음… 생각보다 단단한데?"
그 순간, 캡틴 코리아노가 필살기를 준비했다.
"이제 끝장을 내자!"
그는 거대한 방패를 메카 쇼군을 향해 던졌다.
"한방패 메가 임팩트 – 거북선 특공!"
방패가 공중에서 거대한 거북이 형상으로 변하며 메카 쇼군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콰아아아앙!
메카 쇼군이 크게 흔들리더니, 몸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캡틴 사무라이도 필살기를 날렸다.
"대화혼 – 진극참!"
두 개의 강력한 공격이 동시에 터지면서 메카 쇼군이 폭발했다.
"메카 쇼군 시스템… 작동… 중지…"
그리고 거대한 쇳덩이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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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장: 최후의 작별
전투가 끝난 후, 캡틴 코리아노와 캡틴 사무라이는 마주 섰다.
캡틴 사무라이는 검을 다시 칼집에 넣으며 말했다.
"이번엔 빚을 졌군. 하지만 다음엔 절대 봐주지 않겠다."
캡틴 코리아노는 방패를 메며 말했다.
"그래, 그래. 다음에 다시 붙자고. 근데 그 다음엔 뭐? 우주 사무라이라도 데려올 거야?"
캡틴 사무라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좋은 아이디어군…"
캡틴 코리아노는 순간 머리를 감싸며 말했다.
"아오… 또 뭘 꾸미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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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끝나지 않는 전설
그렇게 캡틴 코리아노와 캡틴 사무라이의 전설적인 대결은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비밀리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우주 사무라이 프로젝트: 갤럭틱 쇼군!"
과연 캡틴 코리아노는 다시 한 번 조선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제15장: 우주에서 온 적(敵), 갤럭틱 쇼군!
1598년, 임진왜란이 끝나가고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병석에 누워있었지만, 최후의 한 방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선놈들을 이렇게 쉽게 보낼 수 없다… 우리의 과학력과 닌자 마법을 합쳐 최강의 전사 를 만들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존재가 바로 갤럭틱 쇼군 이었다.
"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최강의 쇼군이다!"
그는 사무라이 갑옷을 입었지만, 온몸이 빛나는 우주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거대한 로봇 같은 몸, 붉게 빛나는 눈, 그리고 중력도 무시하는 초월적인 검술 실력까지…
"이제 조선은 끝났다!"
갤럭틱 쇼군은 신비한 힘을 이용해 시간을 왜곡하는 포털 을 열고 조선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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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하늘에서 떨어진 쇼군
한편, 조선 한양.
캡틴 코리아노는 전쟁이 끝나가자 모처럼 휴식을 취하며 김치전과 막걸리 를 즐기고 있었다.
"흐아… 드디어 좀 쉴 수 있겠네."
그러나 그 순간!
하늘이 갈라지며 거대한 포털이 열렸다.
"으아아악! 또 뭐야! 이번엔 뭐야!"
한양 하늘에서 붉은 번개가 치더니, 거대한 실루엣이 나타났다.
"조선이여, 두려워하라. 나는 갤럭틱 쇼군! 우주의 힘을 받아 지구 최강의 사무라이가 되었다!"
캡틴 코리아노는 입안에 있던 김치전을 삼키며 말했다.
"진짜 SF 찍고 있네…"
그러나 그가 반응하기도 전에 갤럭틱 쇼군은 손을 들어 "중력파 참격" 을 날렸다.
콰아아아앙!
한양의 절반이 충격파로 흔들렸다.
"어이쿠! 이번엔 장난 아닌데?"
캡틴 코리아노는 방패를 들고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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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장: 최강의 대결, 지구 vs. 우주
갤럭틱 쇼군은 허공을 걷듯이 떠오르며 말했다.
"네 한방패도 이제 소용없다. 나는 우주의 힘 을 사용한다!"
캡틴 코리아노는 방패를 고쳐 쥐었다.
"한이란 게 뭔지 아냐? 우주보다 깊고, 시간보다 오래가는 게 한이야!"
그러자,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싸움, 나도 껴야지!"
바로 캡틴 사무라이 가 등장했다.
캡틴 코리아노는 뒷목을 잡았다.
"너 또 왔냐…?"
캡틴 사무라이는 칼을 뽑으며 말했다.
"이건 사무라이의 명예를 건 싸움이다. 갤럭틱 쇼군은 진정한 사무라이가 아니다!"
갤럭틱 쇼군은 비웃으며 말했다.
"어리석은 인간들. 그럼 둘 다 상대해 주지!"
그러자 그의 몸이 빛나며 분신이 세 개로 나뉘었다.
캡틴 코리아노: "오, 드래곤볼 모드 돌입 했네?"
캡틴 사무라이: "우리도 필살기를 써야겠군!"
캡틴 코리아노: "좋아, 최강의 기술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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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최종 필살기, 대폭발!
갤럭틱 쇼군의 세 개의 분신이 동시에 공격해왔다.
캡틴 사무라이는 초고속 검술로 대응하며 외쳤다.
"대화혼 – 천섬난무!"
수백 개의 검격이 갤럭틱 쇼군을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갤럭틱 쇼군은 중력의 힘으로 공격을 막아냈다.
"너희의 공격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
캡틴 코리아노는 방패를 높이 들어올렸다.
"그럼 이건 어떠냐?!"
그는 하늘을 향해 외쳤다.
"전설의 한방패 각성 – 태극멸파!"
방패에서 태극 문양이 떠오르며, 엄청난 충격파가 갤럭틱 쇼군을 감쌌다.
갤럭틱 쇼군은 몸부림쳤다.
"이… 이럴 수가! 우주의 힘이… 무력화되고 있다?!"
캡틴 사무라이도 마지막 필살기를 날렸다.
"대화혼 – 운명일섬!"
엄청난 빛의 검격이 갤럭틱 쇼군을 정확히 베어버렸다.
"으아아아아악!!!"
갤럭틱 쇼군은 마지막 비명을 지르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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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평화로운 조선, 그리고 새로운 시작
전투가 끝나고, 한양은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캡틴 사무라이는 칼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이제 정말로 싸울 일은 끝난 것 같군."
캡틴 코리아노는 헛웃음을 지었다.
"야, 그 말을 벌써 몇 번째 하는 거야? 이번엔 또 뭐가 나오는데?"
그 순간, 하늘에서 작은 포털이 열리며 이상한 기계음이 들렸다.
"지구 전사들이여, 은하 제국이 너희를 주시하고 있다."
캡틴 코리아노: "…아오, 진짜 또 뭐야!"
캡틴 사무라이: "이번엔 외계인인가?"
그렇게, 캡틴 코리아노와 캡틴 사무라이의 전설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