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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란콩 Mar 10. 2024

2024. 3. 10.

드디어 개학!!


개학 후 일주일이 지났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주일에 정신을 차려보니 토요일이다.

금요일 저녁을 먹고 잠깐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다음날 새벽이었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 정리를 하고 다시 잠들었다.


개학 후 계속 악몽을 꿨다.

잠을 잘 못 자긴 해도 꿈을 잘 꾸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계속 악몽을 꿨다.

내용은 선생님들과 싸우는 꿈.

아주아주 피곤하다. 다들 사이가 좋은데 이런 이상한 꿈을 왜 꾸는 건지.


토요일에 아주아주 잘 자고 일어나.

가뿐한 기분으로 아점을 만든다.




간단하게 먹고 도서관으로 가는 길.

스터디카페로 공부하러 가는 우리 반 학생을 만났다.

서로 열공하자는 다짐을 하고 각자의 길로 헤어진다.



2024년에 교사로서의 나는 고3담임이 되었고,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을 하게 되었으며, 겸직신청도 받았다.

학교일도 취미도 열심히 하는 해가 될 것 같다.

갓생 살아보자....



2024년 새해가 밝아 새롭게 생각하고 공부할 공간을 찾고 있다.

요즘은 동네에 있는 도서관과 친해져 보려 한다.


도서관 가는 길.

분홍매화와 매화인지 배꽃인지 하얀 꽃이 만발했다.

이제 2024년의 봄이 시작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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