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Nov 28. 2023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 벌에서
말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내 삶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어가고 있는가? "
이 질문을
나
또한
끊임없이
내게
던진다.
ㅡ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
사무실의 책상,
친구들과의 대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 모든
순간들이
내 삶의 일부임에도,
때때로
나는
이 모든 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인지,
아니면
단순히
흐르는 시간 속에
휩쓸려 가는 것인지 자문해
본다.
나는
가끔
혼자 메타쉐콰이어 황톳길을
산책한다.
그 안에서
나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런 순간들은
내게 진정한 의미를 찾게
해준다.
삶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는
그 변화 속에서
자신을
재발견한다.
삶의
각 단계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랑,
직업,
열정,
실패,
기쁨
그리고
슬픔.
이 모든
감정들이
내 삶을 구성한다.
각각의 경험은
나를 더
강하고
지혜롭게 만들며,
때로는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허나
그것이
바로
삶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완벽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으며,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
나는
내 삶 속으로 뛰어들면서,
그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간다.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내 삶의 모험이며,
이 모험 속에서
나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한다.
나는
이 여정을
사랑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삶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고 있다.
내 존재의 의미를
찾으며,
나만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이 질문은
늘
나를 이끈다.
"지금,
나는 내 삶 속에
뛰어들어가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