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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술을 먹는 것이 아니라, 술이 술을 먹는다

돈, 술, 노여움은 망신의 3요소



술이

술을

부른다.





며칠 전

유명 여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에

모두 경악했다.

그녀의 이름이 순식간에 먹칠이 되었다.


나는 순간,

탈무드의 지혜를 떠올렸다.

사람을 알아보려면


"키이소오(돈주머니), 코오소오(술잔), 카아소오(노여움)을 봐야 한다"

라고 했다.


이 말을 통해

나는

사람이 진정으로 어떤 존재인지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세 가지 중요한 기준을 알게 되었다.

'돈'이란 사람의 진정성을 표현하는 측정 도구이다. 우리가 돈을 준다면,

어떻게 사용하고 처리할까?

돈의 관리와 지출방식은 그 사람의 가치관을 드러낸다. 돈은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말해준다.

'술'은 사람의 가면을 벗기는 또 다른 도구이다.

사람들은 술에 취해 자신을 잃고 때로는 재앙을 초래한다.

술은

이성을 흔들며, 우리가 정신을 잃게 만든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그 후는 술이 술을 마시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는

말이 이를 잘 설명한다.

'노여움'은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 분노하며,

그 분노를 어떻게 다루는지가

그의 성품을 보여준다.

분노할 때

더욱 냉정하고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탈무드의 이 지혜를 통해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 지혜를 통해

우리 모두가

망신을 부르는 이 세 가지 함정을 피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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