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1. 2023
문득, 예기치 못한 아름다움을 만나면
함께한 순간
문득,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예기치 못한
아름다움과 마주치곤 한다.
그것은
잠시 동안의 눈부신
꽃피움일 수도,
또는
한순간의 빛나는 해 질 녘일 수도
있다.
그런 순간들은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하고,
순간의 마법에
빠져들게 한다.
바로 그때,
우리의 마음속에 특별한 얼굴이
떠오른다.
그 얼굴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이다.
이 얼굴은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일 수도 있고,
멀리
떨어진 가족의 얼굴일 수도
있다.
혹은
우리의 삶에 갑자기 나타나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의 얼굴일 수도
있다.
이 얼굴들은
우리에게 안식과 평화를 가져다
준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이
곁에 없을 때
그리워한다.
사랑은
단순히 감정의 흐름이
아니다.
그것은 깊은
연결감,
서로를 향한 배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하고픈 열망을 담고
있다.
우리가
마주친 아름다움 앞에서,
우리는
누군가와 그 순간을 나누고
싶어진다.
그
'누군가'가
바로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은
또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세상은
더 밝고 아름답게
보인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힘을
느낀다.
사랑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그들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의 웃음소리,
그들의 따뜻한 포옹,
그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퇴색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아름다움
앞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 순간,
우리는 사랑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
사랑은
단순히 감정의 교류가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깊은
소망이며,
서로를
향한 끝없는 애정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