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 때 거울을 본다
화난 얼굴, 밝은 얼굴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an 7. 2024
삶이
늘
편안할 수만은
없다.
삶은
예기치 못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으며,
우리는
때때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불편해지곤 한다.
이러한 작은 불편함들은
우리의 일상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때로는 거울에 있다.
물리적인 거울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반추할 수 있는 내적 거울을
의미한다.
이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때로는
일그러져 보일 수 있다.
우리의 불완전함,
오류,
부정적인 감정들이 거울 속에
드러난다.
우리는
이 일그러진 모습을 보며
때때로
깜짝 놀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일그러진 모습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 일그러진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서는
그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일그러진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그 모습을 직면하고,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의 진실을 발견하려 할 때,
우리는
강해진다.
우리는
그 일그러진 모습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강함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
우리는
금방 웃음을 되찾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안의 불편함과
마주함으로써,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은
자기 성장의 일부이며,
우리가
더 나은 자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모두 각자의 거울 앞에
서 있다.
그 거울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모습은
때로는 불편하고,
일그러져 있을지라도,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그 진짜 모습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편안함을
찾을 수 있게 된다.
ㅡ
화가
적당히
났을 때
거울을 보고
웃는 것이지
정도가
심하면
웃기는커녕
거울을 깨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