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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서울공대만은 가지 말아야!

당신은 어느 대학을 다니고 있는가?







모든 대학은

다 가도

적어도

서울공대만은 가지 말아야!







친구야!

너는 현재 어느 대학에 다니니?


요즘 노인분들 사이에

노년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과


꼭 다니고 싶은 대학교가

있다고 하는데


서울공대는

무슨 뜻일까?


바로,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시는 분들을

"서울공대 "

다닌다고 한다.


동네 경로당 나가면

"동경대"


동네 아줌마들과 놀러 다니면

"동아대"


부부가 경로당 나가면

"부경대"


전철과 국철로 시간을 보내면

"전국대"

라고 한다.


그럼

연세대는

무슨 뜻일까?.


바로,

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분들을

"연세대"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면

"고려대"


서로 위로하며 강하게 살면

"서강대"


건강하면서

국민연금으로 살면

"건국대"

라고 한다.


노후에,

아니 바로 지금

당신은 어떤 대학에

가고 싶으신지?


요즘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해병대"

라고 한다


해피하게

평생

안 걸리는 대학이라네.


우리 모두

"해병대 대학생"

되었으면!









우리 삶의 여정을

대학 생활에 비유하는 것은

참으로 재치 있는 발상이다.


인생의 황혼기를

각기 다른 '대학'에 비유하며,

노년의 삶을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이야기는

노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노년기를

대학 생활에 비유한 이야기 속에서,


'서울공대'는

서러움과 울적함을 겪는 이들의 모임을 상징한다. 공원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며

외로움을 달래는 모습은

마치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대학생의 고뇌와도 같다.


'동경대', '동아대', '부경대',

그리고

'전국대' 역시

각각의 상황에 맞춰 노년의 다양한 생활양식을 대변한다.


이런 비유는

우리에게 노년기의 여러 양상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며,

동시에 삶의 어느 단계에서든

소속감과 목적의식을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그중에서도

'연세대'는

연금을 받으며 세상을 구경하는

노년을 의미한다.


이는

노년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보내고자 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고려대', '서강대', '건국대'

역시

각각 고상한 여행,

서로를 위로하며 강하게 살아가는 삶,

건강하게 국민연금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비유하여, 노년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긍정적이고 희망찬 시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이 모든 대학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대학은

'해병대'이다.


해피하게,

평생 병에 걸리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해병대'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이상향을 상징한다.


건강은 물론,

마음의 평안과 행복까지 포함하는

이 대학은,

우리가 노년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최고의 목표를 보여준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우리는 인생의 황혼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된다.


노년을

단순히 쇠퇴의 시기로 보는 대신,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게 된다.


우리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해병대'의 일원이 될 날도

멀지 않아 올 것이다.


인생이라는 대학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졸업을 맞이할 수

있기를!







나의 오래된 친구인

구두도

요즘

의과 대학을 다닌다.


대학은

바로

구두대학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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