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Feb 22. 2024
봄,
자연이 새롭게 깨어나는
시기이다.
겨울의 긴 잠에서 벗어나,
만물이 생명력을 되찾고,
마음도 따뜻한 햇살을 받아 새로운 기운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 시기에 맞춰
집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 활동을 넘어서,
정신을 맑게 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식적 행위가 된다.
봄청소는
겨울 동안 쌓인 먼지와
잡동사니를 제거함으로써,
공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가 집안을 가득 채울 때,
우리의 마음도 함께 환기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돠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과 정신 상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된다.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며,
삶에서도 필요하지 않은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집안의 각 구석을 청소하며,
동시에
내면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정돈하는 작업을 하게 돠다.
오래된 기억과 마주하고,
필요 없는 감정의 먼지를 털어내며,
정신적으로도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 과정은
때때로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깨끗이 정리된 공간에서의 한 줄기 빛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준다.
봄청소를 통해 얻는 것은
깨끗한 집뿐만 아니라,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이 새로운 마음가짐은
우리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정리된 공간에서의 명상은
우리에게 평온과 집중력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집안 청소는
단순히 집을 깨끗이 하는 행위를 넘어서,
삶을 돌아보고,
정신을 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봄을 맞이하여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것은
우리가 삶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된다.
이러한 봄청소는
곧 정신의 청소이며,
우리가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가 된다.
ㅡ
청소하는
내내
계륵鷄肋은 여전했다.
허참!
버리려고
저만치
던져놓은 것을
다시
집어 든다.
꼭
다시
쓸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