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우리말 잠입이 심각하다

일본어와 한국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 가운데는

의외로

많은 일본어가 녹아들어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이 잘 알고 있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역사적 배경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어가

우리말과 문화 속에

깊숙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을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일본어를 대체할 우리말을 찾아

바르게 고쳐 쓰려는 노력은

아직도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예를 들어,

‘기스’라는 말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이를 ‘흠’이라고 바꾸어 쓰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


마찬가지로

‘노가다’는 ‘막일’로,

‘사시미’는 ‘생선회’로,

‘오뎅’은 ‘어묵’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처럼

대체어는 이미 존재하지만,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표현 때문에

쉽게 바꾸어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동’을 ‘가락국수’로,

‘지라시’를 ‘낱장 광고’나 ‘선전지’로,

‘다마네기’를 ‘양파’로,

‘견습기자’를 ‘수습기자’로

바꾸어 쓰는 것은

언어의 순화는 물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수부지’, ‘곤로’, ‘곤색’ 같은 말들도

각각 ‘둔치’, ‘화로’, ‘감색’으로

대체함으로써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외래어에 의해 침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우리 말을 바로잡고 순화하는 과정은

단순히 언어적인 차원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문화의 독창성을 지켜내는 일이다.


언어는

그 사회의 문화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거울이라 할 수 있으므로,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가꾸어 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스며든 일본어를

바로잡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는 노력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일로,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이다. 우리말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며,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써

우리의 언어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노력에 동참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의

잠입이 심각한 곳은

건설 노동 현장이나

당구장이다.






흔히 쓰이고 있는 일본어를

정리해 봤다.

기스 = 흠
노가다 = 막일
사시미 = 생선회
오뎅 = 어묵
우동 = 가락국수
지라시 = 낱장 광고, 선전지
다마네기 = 양파
견습기자 = 수습기자
고수부지 = 둔치
곤로 = 화로(요즘은 사라졌네요)
곤색 = 감색
단서 = 실마리
담합 = 짬짜미
망년회 = 송년 모임, 송년회
요지(楊枝) = 이쑤시개(예전에 스님들이 버드나무 가지를 으깨서 양치했다는군요)
가라오케 = 노래방
공구리 = 콘크리트
덴푸라 = 튀김
바께스 = 양동이
오바 = 외투, 겉옷(바바리, 버버리도 잘못 사용하는 말입니다. 트렌치코트)
추리닝 = 운동복
화이바 = 안전모
가오 = 얼굴 / 체면
간지 나다 = 멋지다.
꼬붕 =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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