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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pr 16. 2024

마음의 꽃

시인 주광일











                  마음의 꽃








                                 시인 주광일






마음에 꽃을 품고

오래 세월을 견디면

주름진 얼굴에

평화가 가득

주님만이 주시는

평화가 가득

온 세상에

평화가 가득












주광일 시인의 "마음의 꽃"은 간결하면서도

깊은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시이다.

이 작품을 통해

시인은 인간 내면의 평화가

신의 선물이며,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고 있다.


첫 구절인 "마음에 꽃을 품고 오래 세월을 견디면"에서 시인은 마음속에 꽃,

즉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인간이 겪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변치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그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깊은 의미와

가치를 발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구절에서

"주름진 얼굴에 평화가 가득"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외적인 아름다움이 퇴색되어도, 마음속 깊이 키워온 '마음의 꽃'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주름진 얼굴은 세월의 흔적을 상징하며, 이는 겉모습보다는 내면의 평화와 풍요로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주님만이 주시는 평화가 가득"이라는 표현에서는 시인의 종교적 신념이 드러난다.

주광일 시인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진정한 평화는 신에 의해서만 부여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구절을 통해

시인은 신앙이 그의 삶에서

어떻게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도 신을 통한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려 한다.


마지막 구절인

"온 세상에 평화가 가득"에서는

이러한 평화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전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한다.


시인은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된 평화가

결국은 주변과 사회,

나아가 세계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마음의 꽃"은

비단 개인적인 평화와

신앙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인 주광일은

자신의 신념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이가 심오한 내면의 평화를 발견하고

이를 세상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시를 썼을 것이다.


이 시는

독자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고,

이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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