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이 잘 쓴 글인가요?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글

나도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어느

작가는 말한다


첫 문장

첫 단어를

잡는데

6개월이 걸렸노라고!


이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의외로 글을 쓰지 않는다.


이는

문장 작법을 공부했기에

그 방식대로 쓰고자 한다.

그런데

생각처럼 안 된다.


해서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글감을 고민하지 않는다.

이 세상 모든 대상이 글감이기 때문이다.


우선

무슨 대상이든 섬세히 살핀다.

다음

자기만의 목소리로 담는다.


문장은

지나칠 정도로

간결하다.


내용이 쉽다.

한 번에

막힘없이 읽힌다.


초등학교 3학년이 정성스럽게

쓴 정도의 글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단순히 취미를 넘어,

필수적인 존재로 변모하였다.

쓰지 않을 때,

마치

가슴속에 품어둔 이야기들이

외로움을 호소하는 것 같다.

그들이 품어진 글자들이

쉽사리

마음의 문턱을 넘지 못해

불안감을 느낀다.


존재감을 잃어가는 내 감정들이

글로 써져 나가는 것이 아닐까?

글쓰기는 어렵다.

특히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마음의 복잡한 감정들을

단어로 전환할지 막막했다.


계속해서 글을 쓰다 보니,

어려운 글쓰기가 점차 나에게 친숙해졌다.


심지어

때로는

내 감정의 표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되었다.


어느새

나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는

다시

나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게 해 주었다.

글쓰기는

나를 되살리는 작업이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불완전한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그것은

내게 주어진 선물이자 도전이다.


그렇게

내 속에서 흩어져 있는 수많은 조각들을 하나하나 주워 올리며,

나를 재구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때로는

글쓰기는 용기를 요구한다.

그 위험을 감수하고

내 손에 잡힌 펜을 움직이면, 내 감정이

글로 써져 나가며,

그 속에서 나를 다시 찾게 된다.


그것은

글쓰기의 매력이자,

그 힘의 원천이다.


나를 통해 살아나는 이야기들,

그것이

바로

나의 글쓰기

여정이다.




가장

잘 쓴 글은

형용사와

부사가

없단다.



나는

도대체

형용사와

부사가 없으면

글을

쓸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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