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28. 2023
행복한
만남,
이는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렌다.
'좋은
사람을 만났다'
라고 하는 사람은
이미
자신이 좋은 사람임이 입증된 것이다.
좋은 사람은
꼭
좋은 사람을 만난다.
ㅡ
과거와 미래,
인생의 모든 순간을 이어주는 끈,
이 만남의 끈이 소중함을
아는 순간,
행복은 찾아온 것이다.
각각의 만남을 통해,
저마다의 감정과 지식,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얻는다.
이러한 만남은
그릇에 물을 채우는 것과도 같다.
처음에는
그저
물방울 하나로 시작하지만,
서서히 물이 채워져 간다.
그 물방울들은 다양한 만남,
그것들을 통해 얻은 지혜의 결정체다.
이 지혜는
삶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의 지도가 그려지는 것이다.
모든 만남이
항상 달콤하거나 쉬운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자신을 시험하거나, 의지를 시험하는 만남들도 있다.
이런 만남들은
'슬기'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슬기는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처럼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열정이다.
그러한
열정이 내 안에서 불타올라
그 일에 전념하게 한다.
그것은
작은 불꽃에서 거대한 불길로 변모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앞으로 밀어내는 힘이 된다.
ㅡ
나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
아니
무엇을 만나고 있는가?
나는
길을,
그것도
어머니의 보드라운 손길을
느끼며
야트막한 정발산
후미진
황톳길을
맨발로 밟으며
들꽃을 만나고 있다.
그곳
그 자리쯤에서
또
어제
만난
그 사람들을
수인사로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