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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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찬가
어느 독자
나는 유독 들꽃을 좋아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정원에 심어진 꽃들보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들판이나 산길에서 소박하게 피어난 들꽃에 더 큰 애정을 느낀다.
들꽃은 그 자체로 강인하고 아름다우며, 어떠한 인간의 손길도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자연의 일부로서 그 자리에 존재할 뿐이다.
나는 진심으로 들꽃이고 싶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들꽃처럼.
어느 날,
산책을 나갔다. 평소와 다름없이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들판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곳에는 조경수만 남겨두고 잡초라고 불리는 모든 들꽃과 풀들이 깔끔하게 잘려 있었다. 들판은 마치 까까머리가 된 모습처럼 황량하고 쓸쓸해 보였다. 잘려나간 들꽃들의 흔적이 남아있었고, 그 자리에서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들꽃도 그곳에서 자신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들은 잡초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서 그 자리에 피어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손길은 그들의 존재를 무시하고 제거해 버렸다. 왜냐하면 그들은 조경수처럼 정돈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들꽃들은 그렇게 사라졌고, 그 광경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자연은 강인하다.
며칠 뒤,
다시 그 들판을 찾아갔을 때
작은 기적을 목격했다. 잘려나간 자리에서 새 생명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들꽃들은 다시 자라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나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자연은 스스로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 작은 들꽃들이 다시 피어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강인함과 생명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종종 자연을 정복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사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르쳐주고, 우리가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배울 수 있게 해 준다. 들꽃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은 그 어떤 인공적인 장식보다도 소중하다.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들꽃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들꽃은 단지 예쁜 꽃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서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도 스스로 피어나고, 스스로 살아간다. 우리는 그런 들꽃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자연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자연을 파괴하고 정복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그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준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는 자연을 보호하고,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들꽃의 작은 생명력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는 것.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강인한 존재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시 들판을 찾았다.
그곳에서 다시 자라난 들꽃들을 보며, 자연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들꽃의 강인함을 기억하며,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자. 자연은 우리의 스승이며, 우리는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들꽃의 찬가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ㅡ 청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