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은 그 자체로 멋이다!
진정한 멋은 내면의 향이 풍길 때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13. 2023
'멋'이라는
낱말은
참으로 특별하다.
그 자체로도
'멋'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ㅡ
사람들은 일상에서
끊임없이
'멋'을
찾고,
그것을
추구한다.
옷차림에서부터 말투,
행동까지
멋'을 느끼기 위한
무수한 시도가 이어진다.
'멋'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에게는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 위에 놓인 펜 하나가
멋스럽게 느껴질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게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멋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어느 시인은
멋은 '필요 이상'이라고 했다.
그것은
과도하거나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빛나는 무언가를 말한다.
필요 이상의 것,
그것이 바로 멋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경제적인 것은 멋이 아닐까?
돈으로 사는
물질적인 풍요는
일시적인 만족을 가져올 수 있지만,
진정한 '멋'을
찾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것이
'멋'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멋'은
물질적인 가치를 초월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멋'은
무형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가치는
각자의 눈에 비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을
찾아가는 여정 자체가
'멋'인 것이다.
ㅡ
나는
어떤 사람을
멋있다고
할까?
또한
남들이
나를 보고
"참
멋있는 사람이다"
라고 할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진정한 멋은
그 사람 특유의
'내면의 향'이
풍길 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