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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는 달리기 위해 찍는다

너무 많은 쉼표는 지치게 한다



쉼표는 달림이다.

인생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이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그 사이사이에 있는 휴식,
그 우리 인생의 '쉼표'를 필요로 한다.

인생이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도 같다.

열심히 달려가는 것은 중요하나,

비단 그것만이 성공의 길이 아니다.

이 달려가는 과정에서 우리 몸이 과부하가 되어 결국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달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휴식'이다.
이 '휴식'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안정감을 부여하며, 더 발전적인 것을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데 큰 힘이 된다.

예술의 세계도 인생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음악에서는 이러한 휴식,
즉 '쉼표'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된다. 음악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쉼표'는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

이 쉼표 없이 곡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음악이 아니라 단순한 소음이 될 뿐이다.
반대로 쉼표가 너무 많아도 그것은 음악의 흐름을 방해하며, 노래가 맛을 잃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이처럼 쉼표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
쉼표 없이 계속 달려가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소모되어 결국은 상할 수 있다.

반면에 너무 많은 쉼표, 즉 너무 많은 휴식을 취하게 되면 그만큼 우리의 경쟁력은 떨어지게 된다.

결국, 이 쉼표의 균형,

휴식과 노력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것이다.

휴식을 취함으로써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그 뒤에 다가올 도전에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적절한 휴식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인생의 한 부분이며, 풍부한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의 삶이라는 음악에서도 적절한 쉼표, 휴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 휴식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음악에 더욱 깊이와 풍성함을 더해줄 것이며, 우리를 더욱 강인하고 창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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