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直指)가 사랑한 사람들 ㅡ 임준빈 작가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임준빈 작가님





직지(直指)가 사랑한 사람들




임준빈 작가




미국 텍사스에 고향을 두고 세계 여행길에서
우연히 청주목(淸州牧) 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가
독일의 구텐베르크 42행 성서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고 알았다가
우리 민족이 낳은 금속활자(고려 우왕 3년 1377년 인쇄)가
무려 독일의 금속활자(1455년 인쇄)보다 78년 앞선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서울에 4,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직지 찾기 운동본부를 설립해, 18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열정을 다하시는 미국의 텍사스주 역사학자 리처드 패링턴 씨.
직지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리고자 혼신을 다해 뛰는
(사)한국 유네스코 충북협회 김옥배 회장님.

박예준 부회장님, 강대식 부회장님,

김전원 명예회장님,

김현배 명예회장님, 전순동 명예회장님,

김하은 사무국장님,

어린이들에게 직지를 동시로 홍보하겠다는
값지고 훌륭하신 창신초등학교 김현강 선생님,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음대 출신 임우연 선생님,

강의를 통해 직지를 알리겠다는 박설하 강사님,
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님

어른 복지기관에 최영연 원장님,

이병복 사창신협 이사님,

직지 상, 하권을 독파한 후,
직지를 소재로 서각에 작품을 몰두하시는 황해경 작가님,

직지의 가치를 세계무대에 노래로 알리고 싶다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서원대학교 최태선 교수님, 오송역 엘레지 가수 박미애 님

청주시 환경보전협의회 김진영 회장님,

정상기 사무국장님,

이옥희 총무님,

용암동 환경보전협의회 유현순 회장님,

이재진 부회장님,

신귀일 사무국장님,
이성용 국장님,

국민의 힘 충북 상당위원장 서승우 미래 국회의원님,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님,

행정사 여운석 님(사모 김민영 님),

직지빵을 만들어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직지빵

나병일 대표님

그림으로 직지의 가치를 세계무대에 알리겠다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총 문화예술협회 김창배 교수 화가님

기후회복 실천문화원 김연준 원장님,

직지의 편찬자 백운화상의 정신을 선양하고
직지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후원해 주시는
내장사 대우 큰스님,

광주에 오석우 사장님,

우리나라 최고의 시 낭송가 전주에 최현숙 선생님,

전국 재능시낭송협회 윤금아 회장님, 대한민국시낭송예술협회 이혜정 회장님

직지의 가치를 책과 평론을 통하여 세계에 바로 알리겠다는
서울의 김왕식 문학 평론가님.

고대도 정수목 목사님,

청주시 봉명동 성도교회 박용곤 목사님,

기독교 장로 중부신대원 신학대학
이종대 학장님,

SGI무궁화복지월드 이충우 방면장님.

1200도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쇠를 녹여 거푸집을 만든 뒤 직지 금속활자를 찍어내시며
노심초사 체험의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임인호 금속활자장

무형문화재님. 고서를 오래 의미롭게 보존키 위해
땀 흘리는 홍종진 배첩장님.

세종시 정인영 아름지구대장님

직지를 알리기 위해 후원하고 응원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시는 존경하옵는 이범석 시장님.
김 영환 도지사님.

직지를 초등 교과서에 실려
백운화상을 선양하고 직지의 존귀함을 세계에 드높이고 싶다는
윤건영 교육감님,

도의회 황영호 의장님,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님

직지를 완성하기까지 문방사보의 일을 완수해
세계에 민족의 우수성을 선보이신 애국자 붓장 유필무 님,

먹장 한상묵 님, 안동에 한지 이병섭 사장님,
괴산에 한지 안치용 사장님.

미국의 라이프지가 세계문화사, 천년에 근간을 이룬
100대 사건을 선정했는데
1등으로 등극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속활자본 직지보다 78년 늦은
독일의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인쇄기술이 1등으로 등록돼
아예, 왜곡된 채 금속활자본 직지가 누락돼 있어
세계 역사를 바로 잡고
9, 4 세계문화혁명을 일으키겠다며
애국의 정념에 불타오르는 초, 중, 고, 대학생 여러분과 학부형님 등등…….

소중하고 위대하신 그분들의 얼굴엔 애국심 어린
직지꽃 향기가 피어난다.

-직지 사랑, 유네스코 사랑, 나라 사랑-







임준빈 작가의 산문 「직지가 사랑한 사람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임준빈 작가의 산문 「직지가 사랑한 사람들」은 단순한 헌사나 열거의 글이 아니다. 그것은 곧 직지를 사랑한 이들의 얼굴에 깃든 ‘직지꽃 향기’를 기록한 민족의 문화사요, 숨은 영웅들의 이름을 불러내는 시적 연대기이다.
작가는 직지를 단지 고려 우왕 3년, 1377년에 간행된 금속활자본의 고서로 보지 않는다. 외려 그것을 오늘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문화정신’이자, 세계사에 당당히 이름을 새겨야 할 인류의 보물로 여긴다.
그리고 그 가치의 중심에는 무명의 열정가들과 후원자들, 예술인과 학자들, 어린 학생들까지 포함된 '직지의 사람들'이 있다.

이 글은 단순한 명단을 넘어 각 인물의 애국적 행보를 일일이 짚어내며, 그들이 어떻게 직지의 정신을 현실 속에서 꽃 피우고 있는지를 생생히 증언한다. 미국 텍사스에서 청주까지 와 직지운동을 펼친 리처드 패링턴 박사부터, 시와 노래, 그림과 제과, 목활자 제작과 배첩, 교과서와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직지를 품은 이들의 열정은 하나의 거대한 문화의 강줄기가 되어 흐른다. 이 강은 역사의 왜곡을 바로잡고, 민족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키려는 뜨거운 염원을 머금고 있다.

임준빈 작가는 이들의 행보를 단지 외면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름을 호명하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각 인물을 ‘기억하게’ 한다. 이러한 문학적 기법은 시적 정서와 민족적 사명의식을 동시에 담아내며, ‘열정의 이름학’이라 할 만한 미학적 구조를 이룬다. 그리고 그 모든 이름들을 한 송이 직지꽃 향기로 형상화하며, 시적 문장을 완결 짓는다. 그것은 단지 아름다움을 위한 비유가 아니라, 작가의 혼과 진심, 그리고 문화혼의 함축이다.

“직지 사랑, 유네스코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마무리 문장은 한 작가의 선언이자, 이 시대 모든 문화 수호자들에게 보내는 존경의 노래이다. 임준빈 작가는 이처럼 직지를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향한 지적 유산, 살아 있는 정신으로 불러내는 우리 시대의 시인이자 문화운동가이다. 그가 시로, 책으로, 강의로, 예술로 직지를 형상화해 온 작업은 곧 한 시대의 문화 독립운동이며, 인류 문명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 예언자적 문학의 실천이다. 그에게 직지는 책이 아니라,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곧, 희망이다.



ㅡ 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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