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악마가 된 것은 선생님 때문이었다.
신창원과 초등학교 선생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7. 2023
선생님
왜
그러셨어요?
당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기엔
좀!
ㅡ
"초등학교
5학년 때
학비를 못 내자
담임 선생님이
'이 새끼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 하러 학교 왔어!
라며
빨리 꺼져!'
라고 소리쳤는데,
그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서 악마가 태어났다."
온 국민을
떨게 했었던
희대의
악마라
칭했던 신창원의 말이다
ㅡ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때로
크게
우리의 인생에
영향을 준다.
특히
그것이 아픈 기억이라면
더욱 그렇다.
초등학교 5학년,
신창원의 그날도
그렇게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학비를 낼 수 없어서
학교에 왔다는 이유로
담임 선생님의 꾸짖음을 받았다.
그 꾸짖음이
그저
'돈을 가져와야 해'라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선생님은
'이 새끼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 하러 학교 왔어!'라는
말은 그의 마음 깊은 곳에 큰 상처로 남았다.
이러한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신창원의 마음속에
작은 악마가
커져나갔고,
그는
점점
나빠졌다.
만약
그때
그 선생님의 말이 따뜻했다면?
'돈이 없어도 괜찮아, 넌 여기 있어야 해'라는
말이었다면
신창원의 인생은 어땠을까?
말 한마디는
때로 큰 힘을 지닌다.
좋은 말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지만,
나쁜 말은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그렇기에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신창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이를 깊이 이해하게 된다.
말의 힘,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의 차이를.
ㅡ
이제
신창원의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하나의 교훈을 얻게 되었다.
그것은
사소한
순간일지라도
우리의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