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인마, 자존심이 밥 먹여주냐!
자존심과 자존감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5. 2023
"사람이
자존심이 있어야지 말이야!"
누군가
허술하게 행동하면
고집 센
사람,
꼭
이 한 마디를
억세게
던진다!
자존심
자존감
자존의식,
모두
같은 말 아닌가?
이를 구태여
뜻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있다.
자존심이
중요하긴 한 모양이다.
ㅡ
살다 보면,
여러 갈래의 길에
마주하게 된다.
그 길마다
선택과 후회,
그리고
깨달음이 있다.
그중에서도
'자존심'이라는 것은
우리를
힘들게
만들기도,
자랑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젊은 시절,
사람들 사이에서의 자존심 싸움은
마치
영웅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거름 같았다.
승리와
패배,
그 사이의 긴장감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듯했다.
시간이 흘러가며
그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싸움은
종종
시간의 낭비였다.
자존심이란
무엇일까?
내가 누구인지,
나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것은
강력한 지위나
높은 명성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너와 나,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 때,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존심의 시작이다.
그 순간부터
자존심은
경쟁이 아닌 사랑과 인정에서
시작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꼭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잘 구별하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진실한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자존심은
절대로
잃어서는 안 된다.
살다 보면,
모든 경험과 만남을 통해
깨달음이 찾아온다.
그 깨달음 중에서도,
진정한 자존심의 가치를
알게 되는 순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일 것이다.
ㅡ
자존심을
유독
고집하는 친구에게
달삼이는
한 마디
호기 있게 던진다.
"야 인마!
자존심이 밥 먹여 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