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 당신은 어디에?
보고 싶은 사람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12. 2023
내 곁에
누가 있는가?
생각만 해도
그리운 사람,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ㅡ
누구나 그리워하는,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사랑의 깊이나
정의 양보다
그저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더
가까운 것이다.
목 놓아 울 때,
가끔은
우리의 슬픔이 무거워
소리 없이 흘러내린다.
그런 순간,
우리의 심정을
이해해 주는 누군가의 품이
그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된다.
그저
조용히
내 옆에 있어 주면,
그 누구의 위로도
필요하지 않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세상
모든 눈물도
무색해질 것이다.
눈물이
흐를 때,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누군가.
그런 사람의 손길은
말로
전할 수 없는 따뜻함을 전한다.
그 손길에 담긴
애정과
관심은
때로는
말보다 더 크게 울린다.
그렇게
담백하게
우리의 슬픔을 닦아주는
그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물이다.
때로는
힘들게 매진한 순간,
그냥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그 사람의 따뜻한 손이
내게로 다가와,
나를 일으켜 세워 준다면?
그 손은
세상의 모든 힘과 무게를
이겨낼 힘이 있다.
그런 사람의 손에 잡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모두가
하나의
그런 사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그 가치를 알고
소중히 해야 한다.
그 사람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