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송혜희를 보기 전, 눈을 감을 수 없습니다.

제 딸을 찾아 주세요.




"제 딸을 찾기 전

눈을

감을 수 없어요!"



23년 전

잃은,


송혜희

찾고 있는 아버지의 피 맺힌 절규!









햇살이

어두운 골목길을 가리며,

한 구석에

커다란 현수막 하나가

흔들리고 있었다.


그 현수막에

적힌 문장들은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한 아버지의 가슴속

뜨거운

피맺힌

절규를 느낄 수 있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내 딸을 찾아주세요."

여고생 때의

환히 웃는 얼굴,


그립게

생각나는

따뜻한 손길,


순진하게 펼쳐진 섬세한 손가락들,

그 소중한 순간들은

어떤

부모에게나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섬세한 손을

놓쳤던

순간부터,


모든 것은

미완성의 그림처럼

남아있었다.

고등학생 때의

그의 딸,


그때의 추억은

아버지의 기억 속에서

멈춰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아픔과 슬픔,


불완전한 사랑은

어떤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마흔이 흘쩍 넘었을 딸.


아버지의 나이는

일흔이 넘었을 것이다.


세월의 흔적이 더해져도,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꿈 많은 여고생 딸이

살고

있었다.

"올해 마흔이 흘쩍 넘었을 것입니다.

내 나이

여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죽기 전

내 딸을 한 번

꼭 보고 싶습니다."

이 말에는

아버지의 삶의 무게와

그리움,


그리고

마지막 희망이 담겨 있었다.


아버지는

자신의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의 부탁은

더욱

간절했다.

현수막에

담긴

한 사람의 아픔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어떤 부모라도

자식을

잃는 것은

가장 큰 슬픔이다.


이 아버지의 부탁이

세상에 퍼져,


그의 딸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어졌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아버지가

마지막 숨을 쉬기 전에

딸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다른

아버지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가 쓴 글에 내가 감동해야 독자가 감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