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면 제일 먼저 권총과 총알 세 발을 살 것이다

금속성 언어







나의 금속성 언어로

가슴을 베인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될까?







금속의

차가움,


동물의

본능.


인간의 말과

소통은


때로

이러한 것들을

반영할 때가 있다.


금속성 언어는

차가움과

무정함을 뜻하며,


동물성 언어는

본능적이고 무차별적일 수 있다.


이러한

언어는 상처를 주거나,


인간관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

시에 제시된 바와 같이

식물성 언어를 통해

우리는

더 따뜻하고

푸근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식물은

자라며

태양을 향해

펼쳐진 잎으로 사랑을 받아들인다.


그 잎사귀는

언제나

따뜻한 햇살을 받아들이며,


활력을

얻는다.


우리의 말

또한

이러한 햇살과 같은

힘이 있어야 한다.

인간의 언어는

식물의 성장과 비슷하다.


물과

태양의 사랑을 받아 자라는

식물처럼,


우리의 언어는

상대방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가슴 따뜻한,

푸근한 언어는

상대를 이해하고,


감동시키며,

사랑의 힘을 전달한다.

우리는

언어의 선택을 통해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결정한다.


금속처럼

차가운 언어로

인간관계를 차갑게 만들 것인가,


식물처럼 따뜻하고

푸근한 언어로

관계를 더 깊고

아름답게 만들 것인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금속성 낱말로

상처받은

어린아이의


시가 있다.


"나는

이다음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돈을 벌면

제일

먼저

권총을 살 것이다.


총알도 세 발 살 것이다.


한 발은

나에게 기성회비 안 냈다고

따귀 때린

선생님을 쏠 것이고


또 한 발은

술만 먹고

돈 안 줘서 따귀 맞게 한

아버지를 쏠 것이고


마지막 한 발은

희망 없는

나를

쏠 것이다."


아이의

세상에 남을


위대한

시는

금속성의 언어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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