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23. 2023

가을 중심축, 추분

청량한 가을바람







추분의 그림자 속에서,
낮과 밤이 하나 되는 순간,
청량한 가을바람이 내 마음을 스친다.

바람에 실린 시간의 무게,
오늘의 균형 속에서 느껴지는
가을의 깊은 성찰.

추석의 달이 떠오르며,
풍성한 한 해의 소회를 담아,
가족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난다.

하늘에 뜬 달 아래,
담백한 추의 맛,
가을의 바람에 실려온
가족의 따뜻한 포옹.

이 순간,
자연의 순환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가을바람이 불어와,
흐르는 시간의 물결에
나의 소망을 실어 보낸다.

추분의 균형이
내 마음에도 스며들며,
풍요의 계절, 추석이
가슴에 머무는 따뜻함을 가져다준다.

청량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동안,
소중한 추억을 쌓아간다.

작가의 이전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