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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Oct 02. 2023

윤동주 시인이 가을이 오면 자신에게 물은 것처럼, 나도

가을이 오면 나에게 묻는다, 윤동주 시인처럼






윤동주 시인은

가을이

오면

자신에게 묻는다.


처럼

나도

나에게

묻는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질 것이다.


이런 질문들은

무색하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나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나의 인생이 어떠한 의미를 가졌는지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다.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이다.


사랑은

인생의 꽃이며,

우리의 존재에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그동안

나는

진심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려 노력했을까?


나는

이런 질문에

가볍게 대답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나의 마음을 열고,

주변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베풀겠다.


나의 삶이

열심인가에 대해 물을 것이다.

삶의 가치는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찾을 수 있다.


나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소비하며 무언가를 이루려 노력했는가?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기 위해

나는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


나는 나에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이 있는지

물어볼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서

불가피하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나는 그런 상황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는가?


나는

이 질문에도 자신 있게

답하고 싶다.


나는 앞으로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삼가,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질문들은

나에게 인생의 가을이 오면

던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나는 이 기회를 통해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어떻게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고 싶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나는 나의 인생에

더 많은 의미와 가치를 찾아

나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윤동주 시인을

닮고

싶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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