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Oct 05. 2023
바늘 끝처럼
첨예하고 날카로운 것들은
종종
우리 주변에서 발견되는
개성과 창의력을 대표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각 개인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며
그들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허나
이런 뾰족함이
때로는
지나치게 강조되면,
그 사람이나
조직은 공동체 의식의 결여나
개인 중심주의로
비칠 수 있다.
여기서
미묘한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그 뾰족한
바늘 끝들을 잘 배열하면,
예상하지 못한
아름다운 패턴이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과 능력이다.
리더는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들을 조화롭게
단일한 목적 아래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사실,
그런 리더만이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로 구성된
팀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각자의 창의력과
능력을 존중하고 발휘하게
해주면서,
한편으로는
그들이 팀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처럼
바늘 끝의 뾰족함과
날카로움을 잘 활용하는 것은
개인과 조직,
그리고
리더에게 모두 중요한 능력이다.
그것은
결국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통해
더 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