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낭만객

가을 남자로 사는 법





나에게

멋스러움은


길섶에 떨어져

구는

낙엽을 보고도


가슴으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것이다.








나는

가을의 길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


길섶에서

떨어진 한 잎의

낙엽.


그 잎은

언젠가는 흙이 되어

새로운 생명에 에너지를

주겠지만,


지금은

그저

뒹구는 중인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자연의 소박한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


그것이

바로

낭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낙엽을

지나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까?


그러나

나에게는 그 잎 한 잎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은

때때로

큰 감동을 추구한다.


진정한 감동은

그렇게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주 작은 것에서,


가장

평범하게 보이는 것에서 오는

법이다.


그것을

느낄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낭만가로서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길섶의 낙엽 하나에도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그런 마음,


그것이

바로

나의 정의하는 낭만이다.


그러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답고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는다.







가을에


남자가

잘못

잡으면


자칫

넝마주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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