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단식 2일 차

나의 커피 단식 Story

by 기억의저편

어제 새벽에도 두통이 지속됐다.

몸이 지쳤던지 그래도 잠은 왔다.

잠과 두통이 밤~새 공진화했다.

두통은 어제보다 50%까지 완화되었음을

느꼈다. 혹시 카페인 금단 현상이 이런 나의

몸 반응 상태와 비슷한 지검색해 보았다.

여러 카페인 금단현상을 몸소 겪으신 여러

선배님들의 생생한 블로그엔 적나라게 카페인

금단 현상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두통, 무기력,

메스꺼움, 변비, 손떨림, 근육경련 등을 언급하셨다.


그렇구나, 다행히 독감증상은 아닌 것에 우선

안도감을 가졌다. 오늘은 학교에 가는데(석사)

컨디션이 어제보다는 낳아졌다. better

메스꺼움 증상은 느끼지 못했다.

아침에는 미세한 두통이나 활동하기엔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저녁에 변비가 왔다.

"에고, 가지가지한다."

"커피 다시마실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3일까지 도전해보고 안되면 그때 다시

조금씩이라도 마셔보자." 다짐했다.


커피 단식을 도전하기도 힘들지만,

카페인 금단 현상을 참아내는 것은 몇 배

더 힘들다는 것을 나의 육체가 느끼는 고통의 서사가

생생히 내게 증명해 주는 이 틀 차다.

내 몸을 수십 년간 카페인에 중독시키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생활한 나 자신의 무지함에 놀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견뎌준 내 몸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