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팀 업무 공백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경리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회계팀으로 인해 경영 공백이 생긴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또 이번 위기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살다 보면 한두 번쯤 크고 작은 위기를 겪는다. 이럴 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그런데 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업의 위기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이미 10년 이상 된 업체에게도 찾아온다. 누가 봐도 안정적인 것 같지만, 사실 내부적으로는 크고 작은 위기가 찾아오고 그때마다 기업은 이를 극복해야 한다.
보통 기업의 위기는 회사가 어려울 때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장할 때도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성장통이라고 부른다. 마치 개인이 어린이에서 청소년, 어른으로 성장할 때 겪는 성장통과 비슷하다.
회사의 성장통은 재무적인 문제(구조나 단기적인 현금 흐름 등)일 수도 있고, 마케팅 전략이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등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성장하는 기업이 겪는 가장 큰 고통(성장통)은 인력(인사관리)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핵심 기술을 개발하던 개발자가 이직하거나,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없을 때 등이 대표적인 인력 관련 성장통일 수 있다. 그런데, 회사의 핵심 역량이 아닌 부서(물론, 회사의 모든 부서가 핵심이지만..) 때문에 갑자기 경영 자체가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바로 회계부서 혹은 경영지원 부서(백오피스)의 인력 공백이 생길 때가 그에 해당한다.
['프론트 오피스는 백오피스의 역량에 따라 퍼포먼스가 좌우된다' 글 참고]
https://blog.naver.com/trustsp/223574854031
얼마 전, 우리 회사에 또 한 번의 작은 소동이 있었다. 사실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다. 약 2년 전쯤, 우리 회사의 경리 담당 직원이 갑자기 퇴사를 통보했을 때가 떠오른다. 그때 우리는 급작스러운 회계 공백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경리 담당자가 단 한 명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녀가 떠나자마자 세금 신고 기한, 결산 작업, 거래처 지불 및 수금 관리 등 모든 업무가 멈추다시피 했다. 당시 나는 대표로서 어찌할 바를 몰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고, 임시로 외부 회계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며, 직원들에게 긴급히 역할을 분담시키면서 하염없이 우왕좌왕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회사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졌고, 한참 후에야 겨우 임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은 한마디로 "데자뷰"였다. 지난번 사태 이후로 회사 내부에서 업무 표준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인수인계 가능한 매뉴얼을 만들어두었지만, 경리 담당자가 다시 예고 없이 퇴사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머릿속은 하얀 백지장처럼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번엔 좀 나을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는 어림도 없었다. 경영진 몇 명과 긴급히 모여봤지만, "지난번엔 이렇게 했으니 이번엔 더 수월할 거야"라는 말과 달리 또다시 모두가 허둥대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몇몇 직원들은 지난번 자료를 꺼내오려고 분주히 움직였고, 다른 이들은 아예 처음부터 외부 회계 자문을 구하자고 성화였다. 나는 속으로 ‘왜 이렇게 똑같이 정신없지?’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결국 긴박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경영진 회의를 다시 열었다. 지난번 사태를 마무리 지으며 자랑스럽게 만들었던 프로세스 문서나 인수인계 파일들이 실전에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회사 운영이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고, 동시에 부끄럽기도 했다. 이번엔 어떻게든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그렇게 어느 늦은 오후, 나는 임원들과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했다. 단순히 “누가 대신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식의 미봉책은 이제 통하지 않을 거라는 직감을 했다. 왜 동일한 상황에서 두 번이나 우리가 패닉에 빠졌는지, 경리 업무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분산하고 표준화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했다. 이제는 기존의 일 처리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할 때였고, 그렇지 않으면 이 문제는 앞으로도 몇 번이고 반복될 것이다.
이 사례의 주인공은 결국 재무관리 BPS 서비스를 찾았고, 경영컨설팅뿐 아니라 운영 서비스까지 함께 받게 되어 회계팀에서 인력 공백이 생길 때마다 경영 업무가 순간적으로 마비되는 일을 겪지 않게 되었다.
분명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한 경영자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영자에게는 재무관리 BPS를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경영관리 BPS 가 어떤 서비스인지도 같이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TSP 경영관리 BPS 서비스 소개]
https://blog.naver.com/trustsp/223597556970
<실제 고객 사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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