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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형태소 Jul 29. 2022

꿈으로부터 온 질문

7月 꿈으로부터

인간은 모두 꿈꾸며 살아간다. 

꿈에 빠져 살다 보면 현실을 까먹거나 외면하곤 한다. 혹은 꿈을 위해 나아가기도 한다. 나에게 꿈은 간혹 잔인하도록 현실을 자각하게 한다.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쓰기를 하면서 3월 첫 글에서 나는 평온한 삶을 꿈꾼다고 말했다.


https://brunch.co.kr/@3ea2286250d142e/6

그런 삶을 꿈꾸면서도 나는 한 편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경제적 여유의 정도가 무엇일까?

꿈을 꾸며 살아가다 보니 자연스레 내게 꿈의 필수조건인 ‘돈’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었다. 꿈에서 깨어나 현실에 돌아온 기분이었다. 사람들은 돈이 최고라며 돈을 삶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가치라는 듯 말하기도 한다. 당장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말이다. 친구와 밥을 먹는 것도, 집에서 생활하는 것도,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도, 학교를 다니는 것도 대부분은 돈을 필요로 한다. 물론 사람마다 지향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모두 돈이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중요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온하게 살고 싶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 조건인 물질적 가치. ‘돈’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또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돈에 대해 가장 쉽게 배울 수 있었으며, 부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렇게 살아가겠다고 생각하게 된 책을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돈의 속성

돈이야 말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거나 도울 수 있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돈의 지극히 평범한 가치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평범한 가치를 유지하는 데 결코 평범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방식으로는
풍족한 돈을 가질 수 없다.

내가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돈을 대해왔는지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독자 역시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위 구절은 돈의 속성을 쓴 저자 김승호 회장의 프롤로그 중 한 부분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는 구절이라 책과 저자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가져와보았다. 내 꿈을 설정할 때 돈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이유와 정확히 일치한다. 돈이 평범한 삶을 위한 지극히 당연한 가치이고 그 당연함을 얻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렇기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돈을 얻어야 하며 그 돈을 토대로 내 기준에 부합하는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누구 시길래 돈에 대해 조언하는지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저자 김승호 회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부터 하겠다.


https://biz.sbs.co.kr/article/10000947165


 위 책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은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스노우 폭스는 전 세계 곳곳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외식 기업이 대표적 사업이다. 추가로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도시락 카페로 서울 곳곳에 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스시 플래터, 스시 도시락이 주 메뉴이다. 이어 연남동에서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꽃집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직접 골라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게끔 만들어 둔 이 SNOWFOX FLOWER 매장도 이 기업의 계열사이다. 김승호 회장은 대학을 중퇴한 후 미국으로 가 여러 가게를 경험하고 운영하다가 2005년 식당 체인을 인수한 후 현재 매출 1조 원 글로벌 외식 기업을 만들어 냈다.


 책은 전반적으로 ‘돈’에 대해 서술하고 있기에 돈이라는 자원에 대한 기초 상식들과 사용,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나, 청년들에게 돈과 관련하여 삶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많은 조언 또한 같이 다루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당연한 말을 하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내가 얼마나 돈에 무지했는지 깨닫게 한다. 그렇기에 이 저서가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리뷰할 때 저자가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며 말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나는 인격체로 대한다는 ‘사실’ 보다는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는 돈을 어떻게 대하라고 ‘조언’ 하는 부분을 통해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을 이 글을 읽게 될 몇 명의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그럼 이제 정말 책의 일부분들과 함께

저자가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지 봐 보자.




 저자는 돈을 빠른 시간 내에 많이 버는 방법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한다. 투자도 주식도 저축도 모든 물질적 자산은 시간을 들여 천천히 증가한다. 빠르게 얻은 돈은 그만큼 빠르게 사라진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얻은 부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사라진다. 그것이 돈의 기본적 이치이다. 빠르고 쉬운 법은 없다. 돈은 정직하다. 또한 저자는 부자의 기준에 대해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라 말한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란,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며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운, 육체와 정신 모두로부터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이다. 부자의 기준은 금액이 아니고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을 말한다. 이 구절을 읽으며 다다익선(多多益善) 즉, 돈의 액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부자라고 생각하던 부자의 기준이 완벽히 바뀌었고 이제는 간혹 대중매체에 나오는 부자들의 자산 규모에 크게 놀라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이어 그는 삶의 가치를 부의 축적보다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진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들은 세 가지로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보다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하곤 한다. 삶의 가치를 위해서는 자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게 현대 자유주의, 자본주의 시대의 현실이다. 따라서 내가 정한 삶의 가치에 걸맞은 부의 목표 또한 필요하다. 목표 설정을 하고 실천함에 있어 저자는 이렇게 조언한다.


어떤 부자를 경멸할 수는 있어도
부를 경멸해서는 안된다.
물론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서
부자가 나온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실행해야 하니 저축하게 되고
고민하다 보면 공부하게 되고
도전하려다 보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게 된다.


정리하자면 결국 내 자유로운 삶을 무너뜨리는 가난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고민하며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에게 돈은 인생의 전부인가?

 그렇지 않다.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볼 수 있듯 그에게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돈은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돈은 그저 수단이자 도구일 뿐이다. 다만 몇 번이나 강조하듯 사람마다 삶에서 돈이라는 물질적 가치의 비중을 얼마나 둘 것인지가 다를 뿐이다.


도구가 목적을 해하지 않게 하려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돈을 진정 사랑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지나친 사랑으로 옭아매지도 않으며
항상 좋은 곳에 보내준다.

존중을 받지 못한 돈은 영영 떠나가고
사랑을 받은 돈은 다시 주인 품으로 돌아온다.
그러니 나가는 돈은 친구처럼 환송해주고
돌아오는 돈은 자식처럼 반겨줘라.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우리는 드라마, 영화, 지인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돈에 귀속되어버린 사람들을 자주 마주하곤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다는 말처럼 인간은 부를 얻을수록 더 얻고자 하고 그러다 파멸하기도 한다. 쾌락과 욕망을 얻어낼 수 있는 자원이기에 돈은 자꾸만 인간을 유혹하고 집착하게 만든다. 위 구절을 통해 다시 한번 돈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쯤 되면 돈의 속성을 어느 정도는 이해했고,

어떻게 대해야 삶이 망가지지 않는지는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가 궁금해질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나 본 필자는 일단 상속받을 것이 없다. 복권에 당첨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부자가 될 방법은 사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창업에 관심이 있기는 하나 창업이 쉬운 길이 아닌 것은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 길이 쉬웠다면 모두가 부자였을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쉽게 부를 경험할 방법이 무엇일까.


저자는 이 궁금증의 해답으로

남의 성공에 올라타라고 말한다. 이 말은 성공한 기업에 주식을 구매해 투자를 해보라는 말이다. 당장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돈을 넣거나 거액의 돈을 투자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아주 적은 돈이라도 관심 있는 기업에 직접 다가가 보라는 것이다. ‘일단 한 주라도 가지면 해당 기업 관련 뉴스나 업게 정보가 눈에 들어오고 경제 용어가 저절로 이해된다.’ 이어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고 다시 한번 빠르게 벌어지는 돈은 없음을 강조하며 공부하고 경제, 금융에 익숙해지며 천천히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투자나 시장의 돈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너무 일이 많고 살아가는 것이 바쁘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궁금해하지 않으면 이런 정보를 배우기 어렵기도 하다. 배운다고 한들 어려운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나도 그랬다. 아직 학생이고 알바를 하며 살고 있으며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알바로 모은 돈도 큰돈이 아니다. 아직은 돈을 버는 것도, 모으는 것도 그리고 다루는 것도 하나하나 서툴기만 하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너무 당연하고 사소하지만 지키기 어렵고 깨우치기 어려운 것들을 알려주었다. 무작정 많이 벌기만 하는 줄 알았던 나는 내 삶에서 돈이라는 물질적 속성의 가치 비중을 얼마나 둘 것인지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어 이 책을 읽고 제 작년 처음 주식을 시작하였고, 투자와 주식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이후 학교 수업 중 창업 수업을 들으며 비즈니스 리뷰를 뉴스레터로 받기 시작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잡지와 신문을 때때로 읽어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잔소리 같기도 한 청년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조언들이 나를 조금씩 경제에 눈을 뜨게 만든 것이다. 나를 변하게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한 구절을 소개하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인간의 마음은 말에 나타나고
말에 정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키거나 바꿀 수 없다.

사람은 마음이 오고 간 후에
이론과 논리가 더해질 뿐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다닌다.”


작가는 책에서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곧 내 돈을 대하는 태도로 이어진다고 말하기도 하고,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하며 성공하여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경박함을 배우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도둑질을 하면 안 되듯이 남의 돈을 뺐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삶에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듯 투자로 얻는 이득의 증가와 재산증식 등을 공짜로 쉽게 얻으려고 하면 안 된다.


결국 삶을 살아가는 당연한 원리들이

돈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꿈이라는 주제로 짧고도 긴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내용을 가장 마지막에 다뤘다. 꿈이라는 것은 추상적이고 불분명하지만, 분명 현실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만들어낸다. 가장 현실적인 상황이 가장 추상적인 바람과 꿈을 만들어낸다. 나는 그게 꿈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아이러니는 지나치게 잔인하기도 하다. 가장 절박한 순간 인간을 일으키는 게 기대와 꿈이라니 말이다. 하지만 인간은 현실을 왜곡 없이 가장 매몰차게 바라볼 때에 엄청난 성장을 한다.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행복이 아닌 절망과 고통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더 나은 꿈을 꾸며 나의 가치를 확인하고 발전시킨다. 그렇게 사람은 성장한다.


나에게는 가장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소재가 ‘돈’이었다. 돈이 만들어내는 내 삶의 차이를 성인이 된 이후 뼈저리게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은 나를 비참하게 하고 꿈을 붙잡고 설정하게 했다. 그렇기에 내가 꿈꾸는 평범하게 사는 꿈에 걸맞은 경제적 여유를 얻기 위해서 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고, 공부할 것이며, 질문할 것이다. 그런 다짐을 더욱 견고하게 해 준 소중한 책이었다.


 저자의 사소하지만 진정성 있는 조언들이 사회에 발을 딛기 시작한 청년들에게 혹은 돈에 대해 아직도 무지한 사람들에게 돈의 가치와 중요성을 사고해 보게끔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자신의 인생에 물질적 가치의 비율을
얼마나 둘 것인가?

돈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부는 무엇인가?

당신의 꿈을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경제적 여유를 필요로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질문을 던져 보길 권한다.

오랜 시간 고민 해보길 바란다.

필자가 그러했듯 분명 무언가 변화할 것이다.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길,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경제적 능력을 가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이를 통해 또 다른 꿈들을 꿀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by.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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