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 저희가 지켜드릴게요
오늘은 혼자서 동부구치소를 갔다. 장관님을 응원하기 위해서이다. 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님이 그려진 태극기를 흔들었다. 그러자 민원실 직원이 나에게 다가와 여러 질문을 취조하듯 묻는다. 순간 매우 불쾌한 마음이 들었다. 장관님에게도 안에서 이렇게 대하시는걸까. 순간 걱정이 몰려왔다. 태극기를 흔드니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챙피한 줄 알으라고 욕설을 퍼붓고 째려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한 아저씨는 나에게 다가와 힘내시라며 수고가 많다며 응원의 인사를 건네주셨다. 그리고 구치소로 들어가는 차안에서 사람들이 창문을 내리고 나에게 화이팅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외쳤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팻말을 목에 걸거나 이렇게 혼자 응원, 시위를 하고싶었다. 나는 용기있게 꿋꿋하게 계속 태극기를 흔들었다. 차안에서 사람들이 계속 힘내라며 응원을 해주셨다. 그러다 문득 구치소 창문을 올려다 보았다. 저렇게 작은 창문에 창살이 있구나. 순간 너무 기가차고 비통하여 눈물이 쉴새없이 계속 흘렀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왔다. 마음이 너무 아파왔다. 그렇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나는 혼자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집에 가기전, 발길이 안떨어져서 마지막으로 창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성호경을 그으며 기도했다.
오늘 오전에는 장관님에게 손편지 답장을 받았다.
떨리고 감사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장관님에게 드릴 책 3권과 사진 7장 그리고 편지 30장 가까이를 준비했다.
오전에 구치소에 전화하여 이것저것 물어보고 장관님을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성경구절이 힘이 되었다고 해서 더 많이 적었다.
영치금도 지난주에 또 보냈다.
편지를 쓰면서 눈물이 계속 흐른다.
구치소 앞에서 서있었을때 매우 더웠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사람들 시선도 관심 없었다.
그냥 너무 가슴이 아프고 간절했다.
주문한 책과 사진이 도착하면 택배로 장관님에게 보낼 것이다.
아 그리고 어제는 6시간동안 동부구치소 앞에서 장관님의 응원집회가 있었고 어제 저녁에는 행진이 송파역에서 진행되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다들 행진을 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