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선택과 집중!
상황은 변할 수 있다.
by
별이 빛나는 밤에
Oct 18. 2024
아래로
언제든 상황은 변할 수 있다.
그때마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생에서 엄청난 판도라의 상자처럼 중요한 변수였다.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라.
너랑
실랑이할 에너지가 없다.
이런 젠장!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잘못 눌려져서 애쓰게 끄적인 글들이
어둠 속에 사라졌다.
다시 집중해서 쓸까?
그냥 멈출까?
삶도
이런 거였다.
상황이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
그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건 각자의 의지에 달렸다.
간절하고
절실할 때는 고통과 기쁨의 강도가 깊이 느켜지는 법이다. 배가 무지 고프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니 향긋한 커피 한 모금이 한없이 달콤한 법이다.
사람들이 말한다.
"잘 달리시니 좋겠다."
잘
달리는 게 아니라 잘 참고 견뎌내는 거다. 똑같이 힘들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야만 맛볼 수 있는 감칠맛 있는 감동이 있기에 그냥 참아내는 거다.
알고 있었다.
남들보다 특별난 거 없는 나였다.
그럼 난 뭐로 승부를 걸까?
노력과 열정 아니면 없다.
남들보다 시간과 노력을 두배로 투자하는 거였다.
꾸준함의 힘!
배가 너무 고파 집중력이
도둑맞았다.
1시간 달리고 다시 무언가
끄적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좁은 핸드폰 화면 붙잡고 무언가를 남기려는 의도는 단 하나였다.
"지금 아니면 안 되니까!"
비가 그쳤을까?
짧은 옷 사이로 차가운 추위의 한기가 느껴졌다
"빨리
집에 가!
방황하지 말고..!"
keyword
판도라의상자
선택
집중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별이 빛나는 밤에
직업
프리랜서
별이빛나는밤의 브런치입니다. 낮아진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매일 읽고, 쓰고, 달리기로 하루를 마주합니다. 어제보다 0.1% 성장한 삶을 꿈꿉니다.
구독자
2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남이 중요해!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