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란카피 Jul 29. 2022

부산,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보다.

한번쯤은 엘시티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

서울 63빌딩 전망대의 전율을 잊지 못한다. 남산타워 전망대의 풍경 또한 서울을 한눈에 품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산엔 어릴적 갔던 용두산 타워가 있다. 이후 부산하면 하면 떠오르는 전망대가 없었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부산을 가끔 내려보는 걸로 위로를 받을 때쯤 부산의 또 하나의 시그니처 엘시티에 전망대가 생겼다.




엘시티 98층에서 100층에서 만나는 부산은 뷰마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부산엑스스카이의 2만원대 입장권이 다소 부담스러울 순 있지만 한번쯤은, 부산 전체를 품어보고 싶다면, 담아보고 싶다면 이 정도 플렉스 쯤이야. 눈을 두는 어느 곳이든 살아있는 풍경화가 되는 작품의 공간, 그래서 한번쯤은 엘시티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다.


엘시티 전망대에서 직접 촬영한 특별한 뷰


살아있는 바다 풍경 작품도 모자라 기획 초대 전시를 통해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한다. 핫한 작가의 기획 초대전으로 갤러리를 방문한 듯 작품 하나하나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또한 다채롭다. 초기 이상훈 작가의 전세계 마그네틱을 담은 더 트래블 전시를 시작으로 점점 더 예술의 시각을 넓혀 나가고 있는 부산엑스더스카이의 아트한 여정.

전시 중이던 이태성 전


전망대에서 즐기는 맛의 향연 또한 특별하다. 엘시티 99층의 스카이99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맛과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뷰와 함께 맛보는 하늘 만찬이다. 98층 블랙업과 99층 스타벅스에서는 맛있는 커피를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엘시티 전망대 스타벅스는 그 의미만으로도 이미 특별하다.

엘시티 전망대 스카이99 레스토랑


부산 사람에게도 부산을 방문한 사람에게도 부산 하늘에서 부산 아래를 내려보는 특별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이곳, 엘시티 전망대 엑스더스카이를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이곳을 시작으로 해운대 해변을 산책하고 동백섬 APEC 나루공원, 더베이101까지 생활 여행자로 함께하는 코스로 딱이다. 부산에 살면서도 어딜 가볼까 하는 분이라면,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랜선으로라도 꼭 경험해 보길.


@ 이윤성
매거진의 이전글 그때의 나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