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단어사전
★ 인간
☆ 인간의 사전적 정의
1.직립 보행을 하며, 사고와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문명과 사회를 이루고 사는 고등 동물
2.사람의 됨됨이
3.사람의 모습은 하고 있되 사람답지 못하다는 뜻으로, 특정한 사람을 멸시하여 이르는 말
☆ 오퍼센트의 정의
1.움직이고 생각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멈출 수도 없는 아이러니한 존재
2.사람이 낳아 기르며 배우고 익힐 줄 아는 힘을 지닌 동물
3.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가 아무도 모르게 가야만 하는 운명을 짊어진 생물
☆ 오퍼센트의 이야기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에 왔다가 어느 날에 가는 지 모르고 살아간다.
따져보면 어이없는 삶 아닐까.
그러면서도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습성이 있어, 한 순간도 고요하기 힘들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고여있을 줄 모른다.
하다못해 잠을 자는 시간에도 우리의 뇌는 꿈을 꾸면서 딴 세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도 더 복잡한 이야기를 찾아 즐기려 영화, 드라마, 책을 만들어낸다.
더하여 유튜브, 각종 SNS 플랫폼 온라인 세상까지 끝없이 생산해낸다.
가만히 있는 게 어렵고 어려운 존재, 인간이 아닐까싶다.
그런 면에서 살아있는 인간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먹고 자는 일뿐만 아니라 걷고 말하고 웃고 울면서 한시도 멈춰있을 줄 모른다.
흘러가면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짊어진 게 바로 우리 인간인 것 같다.
인간이라면 머물지 말고 변하고 변하면서 살아가야 하리.
변해야지 혹은 변하지 말아야지 굳게 결심한 적 없어도 자연스레 꽃이 피고 지듯이 사라져가야하는 것이다.
어제와 오늘의 나와 당신이 다른 것처럼, 허무하게 속절없이 스러져가더라도, 그게 인간다운 삶의 굴레이겠지.
★ 짐승
☆ 짐승의 사전적 정의
1.날짐승과 길짐승을 통틀어 이르는 말
2.몸에 털이 나고 네발을 가진 동물
3.매우 잔인하고 야만적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오퍼센트의 정의
1.네발로 기어다니면서 자연속에서 함께 사는 이들
2.같은 하늘을 이고 서로 다른 세상을 사니 멀고도 가까운 존재
3.겉모습은 사람일지라도 행동과 생각이 꼬이고 비틀어져 사람다움이 사라진 동물, 이를테면 전쟁옹호자의 변명따위
☆ 오퍼센트의 이야기
날개가 달린 새들이나 네발로 기어가는 털짐승은 무서워도 무섭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면서도 사람이길 포기한 이들의 뉴스를 접하면 '짐승'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납치, 강간, 살인, 방화등의 사회뉴스 뿐만 아니라 오늘도 지구 한 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가간 '전쟁'으로 서로 힘을 겨루고 몹쓸 짓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지 않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한 인류는 짐승과 다름이 없을 것 같다.
번지르르한 변명을 내세우고 더 잔인하게 더 손쉽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기를 생산해내면서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같지 않는 이들이 산다.
한쪽에서는 더 질좋은 살상 무기를 만들려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손을 내밀면서 평화협상을 하려 한다.
혼돈의 소용돌이가 아닐수 없다.
더하여 힘이 센 나라는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곤 한다.
관세 폭탄을 던져서 벌벌 떨게 만드는 일은 그중에서도 제일 쉬운 일.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간에도 피흘리는 돈의 전쟁은 날마다 이루어지고 있다.
변화무쌍한 세상, 힘의 논리는 어째서 변하지 않는 지 안타까운 일이다.
★ 사람
☆ 사람의 사전적 정의
1.직립 보행을 하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문화를 향유라고 생각과 웃음을 가진 동물
2.지역이나 단체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쓰여, 그 지역이나 단체 출신 임을 나타내는 말
3.인간의 됨됨이나 성질
☆ 오퍼센트의 정의
1.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배워 익혀 더 사람답게 사는 이들
2.36.5도 따스한 체온을 항상 유지하듯이 마음의 온도가 따스하고 고운 존재
3.나도 중요하지만 남도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평범하면서도 귀한 말
☆ 오퍼센트의 이야기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자신을 알고 배움을 게을리할 수 없다.
백지로 태어났으니 학교를 다닌 것만으로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기엔 아쉬운 노릇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면 끝까지 배움을 놓지 말고 하루를 배우고 또 배워볼 일이다.
실용적인 자격증을 따서 현실을 개척하려는 의지는 물론이거니와 좋은 책을 찾아 읽으면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하지 않을까싶다.
사람은 따스한 온기를 지닌 사람을 본능적으로 알아본다.
아기가 말은 하지 못하여도 누가 자신을 사랑하는 지 한눈에 알아채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모두 사람노릇을 하면서 살아가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그냥 살면 살아지지만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갖은 노력이 필요하니까.
더 깊이 자신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하고, 더 세심하게 타인을 살펴보는 넓은 시선을 가져야 하겠지.
나만을 위해서, 나아가 세상을 위해서도 그냥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많아져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가는 길일테니까 말이다.
진심에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