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시
가끔은 길을 걷다 생각한다
마음을 주고받던 그리운 이를 마주칠까 하고
...
그런 만남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가끔은 사진을 뒤적이다 생각한다
웃음을 주고받던 반가운 이에게 연락이 올까 하고
그런 연락은 좀처럼 걸려오지 않는다.
가끔은 기억을 들춰보다 생각한다
그리움 가득한 그날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하고
그런 기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추억으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온 듯하다.
hesed by의 브런치입니다. 걷고 여행하고 책을 읽고 질문하고 사색하면서 삶을 발전시키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건축. 역사. 기독교 신앙 등 다양한 관심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