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갛게
타오르는 볼
거울 속 내가 낯설어 보여
훅— 뜨겁고
훅— 차가워
감정은 계절처럼 변해
오늘의 열은
그 사람의 말 한마디
어제의 열은
익숙한 무관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진 상처들
나만 알고 있는
비밀 같아
어울렁, 더울렁
흔들리는 나
이 세상은
너무 쉽게 무너져
아이고, 덥다
숨을 쉬어도
식지 않는 마음
문을 열면
무언가 달라질까
조금은 시원해질까
한줄기 소나기
내려와 줄래
이 빨간 열을
살짝, 식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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