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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딱 2시간 투자해서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오늘의 심리학 #062]

자연 공간을 바라보는 것. 심지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스트레스는 감소된다.



Stressed Out? How Nature Can Restore Your Health

 Research suggests green spaces can protect you from stress-related diseases

 Posted Jun 27, 2019 Melanie Greenberg Ph.D.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mindful-self-express/201906/stressed-out-how-nature-can-restore-your-health



* 주요 내용

- 녹지는 스트레스 관련 질병을 줄일 수 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지역 내 녹지에 대한 노출은 우리를 덜 스트레스 받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든다.
-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통증, 비만 등의 감소를 부른다.
- 녹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잠을 더 잘 자고 육체적으로 더 활발하며 불안과 우울증, 혈압 저하, 삶에 대한 만족도 심지어 장수와도 연결된다.

- 19년 6월 발표된 영국의 한 보고서에서 20,000개 이상의 주제들을 인터뷰했는데 공원이나 숲이 우거진 지역, 해변에서 일주일에 두 시간만 보내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나타났다.
- 한 번에 2시간을 몰아보든, 나눠서 2시간을 채우든 차이는 없었으며, 그 이상의 시간을 보내도 2시간 보내는 것과 효과는 비슷했다.

- 자연을 볼 시간이 없다면 자연 사진 또는 자연이 나오는 동영상이라도 보아라. 그것도 힘들다면 상상이라도 하라. 이런 방법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 Bandi Thinks

© smnzhu, 출처 Unsplash


 도시의 화려한, 그러나 또는 차갑고 쓸쓸한 느낌. 어느덧 우리는 그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United Nation의 2015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개발 또는 개발 도상국의 비율이 포함된 수치인만큼 우리나라는 절반을 아득히 넘는 비율의 도시 인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80% 이상의 인구가 도시에서 생활 중이라고 하니 우리나라도 아마 그 내외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는 많은 시간을 TV와 인터넷에 씁니다. 운전을 하면서 도로를 보고, 인공적인 불빛 아래에서 생활합니다. 자연적인 녹색 공간 '녹지'를 볼 일은 거의 없습니다.

 본 저널은 '녹지'가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이점에 대해 소개합니다. 사실 새로울 것도 없죠. 자연이 심신을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감소해준다는 건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니까요. 그러나 매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동반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일주일에 딱 2시간 투자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직접 보지 않고 영상 또는 상상을 통해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거네요.


© t_t, 출처 Unsplash


 녹색은 차분함과 안정감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휴식을 위해 여행을 가는 것도 이런 이유라 할 수 있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여행이라 하면 산 또는 바다를 떠올리죠? 아마 여행은 곧 휴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바쁜 세상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중 2시간 자연 속에 몸 담으며 휴식을 취할 시간도 없다면 그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다음에' '나중에' 미루지 마시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주 2시간 정도의 소소한 휴가를 허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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