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당신은 마키아벨리아니즘인가요?

[오늘의 심리학 #106.]

PSYCHOPATHY

12 Signs That You’re Dealing with a Master Manipulator

 A new study on the dark trait Machiavellianism can help you spot manipulation.

 Posted Feb 18, 2020 Susan Krauss Whitbourne Ph.D.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fulfillment-any-age/202002/12-signs-you-re-dealing-master-manipulator




* 주요 내용

-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경향을 '마키아벨리아니즘'이라고 한다.

- 호주 국립대학의 Conal Monaghan은 역사적으로 권력자나 정치가들 중 이런 경향성을 보인 이가 많다고 지적한다.
- 또한 이들의 견해와 전술을 따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견해란 '인간을 무불별하게 신뢰할 수도 없으며 이기적이고 교활하다고 여기는 견해'이며 전술은 '도덕, 윤리와 상관 없이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라도 할 수 있는 모습'을 뜻한다.

- 마키아벨리아니즘은 기질보단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요인이며 유년 시절 경험한 냉소주의, 방치, 학대 등의 트라우마에 노출 등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 이들은 다른 사람들 속이는 자체에서 기쁨을 얻을 수도 있지만, 가능한 한 적은 일을 통해 지향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주된 동기로 한다.

- 그들의 냉담함과 도덕성의 결여가 당신의 자유로운 주장을 막게 두지 말라.



* Bandi Thinks


 작년부터 줄곧 이어져왔던 뜨거운 주제 중에 '타인을 힘들게 하는 세 가지 유형'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아니즘, 사이코패시즘이 그것인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미 다뤘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runch.co.kr/@3fbaksghkrk/135


 마키아벨리아니즘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타인을 이용해먹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저널은 이 중 마키아벨리아니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진단도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단 테스트 도구부터 살펴볼까요?


 마키아벨리아니즘을 테스트할 수 있는 12가지의 질문이 모여있는 이 설문은 <견해> 파트(1~6번)와 <전술> 파트(7~12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견해란 마키아벨리아니즘을 만들 수 있는 개인의 신념이라 할 수 있고, 전술은 실제로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각 파트마다 1~3번 항목은 높을 수록 마키아벨리아니즘에 가깝고, 4~6번 항목은 낮을 수록 마키아벨리아니즘에 가깝습니다. 즉, 4~6번, 10~12번 질문은 역채점해야 합니다.





 자신을 악당이라고 생각하며, 본인의 행동이 용서 받지 못 할 나쁜 일이라고 인정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높은 확률로 자기만의 정당화를 한 채 그릇된 가치관을 신념화한 결과가 나타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마키아벨리아니즘 척도에는 시사점이 많습니다. 



 우선 다른 사람들 역시 속고 속이니까 자기 역시 그러는 거라는 생각이 마키아벨리아니즘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불신으로 가득하겠네요. 적이 가득한 세상에서 내가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가 총을 꺼내들기 전에 내가 먼저 쏴야겠죠. 


 TCI 검사에선 한 개인이 환경이 빚어낸 성격의 결과물로 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 등을 이야기하는데 이 중 연대감이 쉽게 말하면 '타인과 세상에 대한 신뢰 정도'를 이야기합니다. 본인에 대한 신뢰가 있지만 타인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이런 경우 협력과 공생보단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아울러 마키아벨리아니즘을 견해와 전술로 나누어 해석한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신념과 행동이 일치하는 건 정신건강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공공의 이득과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처가 곪아 새로운 병의 숙주로 새 생명을 차릴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한 번 체크해보세요. 견해가 높은 점수가 나온다면 아마 당신은 믿었던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 하고 배신 당했던, 이용당했던 경험을 기억 깊은 곳에 넣어뒀을 거에요. 전술에 높은 점수가 나온다면 타인과의 공생보단, 당장 자기 눈 앞에 놓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도덕이, 윤리가, 법이 당신에게 브레이크가 되지 않는다면 분명 당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이 있을 거에요.



 만약 당신 주변에 마키아벨리아니즘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말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사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그의 목표가 원대하다고 해도 
당신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면 걷어차세요.

뭐하러 그를 위해 당신을 희생하나요?
그의 마음 속에 당신은 없는데.




매거진의 이전글 SNS에 프로필 사진을 자주 바꾸는 심리는 무엇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