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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운동량은 어느 정도일까?

[오늘의 심리학 #116.]


걷기, 춤, 수영, 정원 가꾸기를 하는 노인은 뇌 손실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 Daily Habits That Could Stop Your Brain From Shrinking

 Older adults who walk, dance, swim, or garden tend to have less brain shrinkage.

 Posted Mar 06, 2020 Christopher Bergland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athletes-way/202003/4-daily-habits-could-stop-your-brain-shrinking



* 주요 내용

-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걷거나 춤추거나 수영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것이 노인들의 두뇌 위축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 과거 연구(Scahill et al., 2003)에서 40세 이후 인간의 뇌가 10년마다 5%씩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70세 이후에는 뇌 수축이 더더욱 빠르게 일어난다.

- 2020년의 최근 연구는 MRI 영상을 통해 이 뇌수축 현상을 측정했다.
- 그 결과 덜 활동적인 노인들은 뇌 부피가 작은 경향이, 활동적인 노인들은 뇌의 부피가 크고 뇌 수축이 적은 경향이 있었다.

- 성인은 일주일에 중간 강도의 운동 최소 150분 혹은 격렬한 운동 최소 75분을 목표로 해야 한다.
- 신체 활동이 인지적 쇠퇴와 치매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 Bandi Thinks


© mister_a, 출처 Unsplash


 운동! 중요합니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만큼 당연한 사실이죠. 그러나 중요성만 알 뿐 실천하지 못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운동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다이어트를 통해 예쁜 몸매, 멋진 몸매를 만드는 것?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운동 목적은 바로 '건강'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검색해보면 다이어트에 연관된 정보 위주로 나와요. 식습관을 어떻게 하고 세트를 몇 번을 하고 자세는 어떻고 등등. 이렇다보니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챙겨야 할 건강과 운동의 허들이 너무 높아지는 것 같네요. 작정하고 해야 할 것 같고 현실은 바쁘니 나중에 큰 맘 먹고 해보자! 이런 생각 친숙하시죠?


 본 저널의 내용은 스케일이 크지만 연구 결과 자체는 상식 선입니다. 노화는 몸 뿐만 아니라 뇌 역시도 약해집니다. 뇌가 수축하며 점점 작아지니 인지 기능은 저하되고 치매 위험성도 늘어나죠. 이를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뇌에 퍼지는 혈류 양을 늘리는 것입니다. 바로 운동이죠.


 아무리 바쁘고 운동할 시간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걷기, 춤,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은 한다는 기준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건강을 위한 운동이 필요한 나이가 가까워질수록 하루가 짧고 바빠서 할애할 수 없게 되죠.


 자, 딱 정한 겁니다. 걷는다면 일주일 도합 2시간 30분, 춤이나 수영을 한다면 1시간 15분! 내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투자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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