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망치는 5가지 마음 습관
[오늘의 심리학 #244.]
같은 것을 보더라도 모두가 다른 반응을 합니다. 사람이 천차만별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기 자신을 망치게 하는 마음 습관을 지닌 사람들을 보면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 철학에선 이러한 마음 습관을 다섯 가지로 정리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 내 마음을 망치는 다섯 가지 반응이 있다.
1. 관능적인 쾌락에서 위안을 찾기.
2. 화를 내기.
3. 무감각해지기.
4. 불안하고 걱정하기.
5. 자기자신을 의심하기.
하나씩 볼까요?
1. 관능적인 쾌락에서 위안을 찾기.
쾌락은 나의 눈을 돌리는 강력하고 일시적인 힘입니다. 이러한 쾌락에 몸을 맡김으로써 어려움을 잊고 행복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사랑 없는 섹스로 몸이 느끼는 쾌락에 몰두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힘든 일을 모두 잊기도 합니다. 도박, 절제 없는 취미 그 어떤 것이 되었든 마찬가지입니다.
쾌락은 당장 힘든 일을 잊게 하지만, 그 위안은 텅 비어있습니다.
2. 화를 내기.
분노는 상대방이 그 사람 그대로가 아니라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여길 때 생깁니다.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하지 못 하고 불만하고 있기에 상대에게는 압박을, 내게는 겉잡을 수 없는 짜증을 조금씩 쌓곤 하죠.
화는 점점 세상의 주도권을 내가 아닌 타인에게로 옮깁니다. 왜냐하면 화를 안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상대방의 변화' 이기 때문이에요.
3. 무감각해지기.
무기력 또는 무감동이라고 합니다. 해결을 위한 노력도, 그 자체에 대한 생동감 있는 느낌도 모두 불필요하다고 느끼죠.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으나,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야, 다 잊어버려. 그냥 한숨 잠이나 자.' 라고 하는 셈이죠.
4. 불안하고 걱정하기.
걱정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몰고 옵니다. 사실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합니다. 간단한 해결책 혹은 차선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지 않나요? 당신의 눈 앞에는 파멸과 좌절의 미래가 보일 지 모릅니다.
5. 자기자신을 의심하기.
자신감이 없어질 수록 당신의 해결 능력을 스스로의 의심하게 됩니다. 일이 잘못된 모든 원인을 자기 탓으로 돌린다면 적당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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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하나뿐 아니라 여러 가지 겹쳐 나타날 수도 있겠죠. 마음도 습관입니다. 자주 쓰다보면 어느 덧 그렇게만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심해지고, 스스로의 살이 되기 전에 고치려 노력해야 합니다.
- 이런 반응이 습관처럼 오는데다 다중으로 온다면 당신은 더욱 비참해질 것이다.
- 능숙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1. 내가 지금 그러고 있음을 깨닫기
2. 그것이 곧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기
3. 이러한 반응이 내 기분을 좋지 않게 함을 인정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자기 연민과 명상입니다.
왜냐하면 명상은 감정 자체를 가치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어떠한 마음이 여러분의 습관이 되었다고 해서 그 습관이 여러분 자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습관에 눈이 가린 이들은 당신의 모습이, 그러한 반응이 여러분의 전체라고 여기게 됩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아, 오셨군요.'
'내 마음 속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 지 봅시다.'
'마음의 주인은 나고 당신은 손님일 뿐이니 들렀다 적당할 때 떠나십시오.'
'이런 마음은 내게 도움을 주지 못 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마음을 대하다보면 정신을 차리고 어느 덧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렇게 글 하나로 할 수 있다면 저 같은 직업은 손가락 빨겠죠. 어려우시면 당연히 전문가의 도움을 찾아보세요. 파이팅입니다.
* 출처 자료
5 Habits of Mind That Tend to Make Life Harder
A few unskillful reactions to life’s inevitable challenges.
Posted September 29, 2021 | Reviewed by Chloe Williams | Toni Bernhard J.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