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사랑한다면 4랑 하세요.

[오늘의 심리학 #254.]

 오늘의 심리학에서 관계 파트를 다룰 때 항상 하는 말이지만 관계를 이어가는 가장 좋으면서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 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다보면 이게 힘듭니다. 사랑도 사랑이지만 현생을 살아가야 하고 현생을 산다는 건 지치고 피곤하고 쉬고 싶어지기 때문이에요. 마음만 같으면 당연히 계속 함께 시간 보내고 싶죠. 근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 본 저널은 함께 하는 적정 시간 기준을 정해줍니다.

 함께 볼까요?


-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인 마크 랜돌프는 매우 바쁘지만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는 반드시 퇴근을 한다. 아내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이다.
- 1주일은 168시간이다. 그 중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 4시간을 할애한다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 가급적이면 4시간을 보낼 때 다음의 것들을 생각하라.

1) N.I.C.E.
- 새롭고(New), 흥미롭고(Interesting), 도전적이며(Challenging), 흥분되는(Exciting) 활동을 할 수록 좋다.
- 이런 활동은 관계가 전형적인 틀에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 섹스, 애정표현(껴안기 등), 함께 웃기(웃긴 것 보기), 미래에 대한 대화(함께 휴가 계획 세우기), 외출(저녁 식사, 영화 보기) 등이 특히 관계에 도움이 되었다.

2) 보드게임이나 미술 수업
- 결혼한 부부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하거나 함께 미술 수업을 듣도록 하자 옥시토신 분비량이 많아져 관계에 도움이 되었다.

3) 영화 보기
- 한 달 동안 로맨틱 영화를 보고 영화의 주제와 그들의 관계 사이의 연관성을 이야기하도록 하자, 관계적인 도움이 되었다.

4) 커플 동반 활동
- 가끔은 다른 커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욱 많은 대화 거리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자극이 되기도 하여 좋다.

5) 더 깊이 말하기
- 현상적인 사건을 넘어 마음을 공유하는 커플일수록 더 가까워진다. 무슨 얘기를 할 지 모르겠다면 상대방에 대한 장점, 우리로써의 계획 등의 이야기를 해보아도 좋다.
- 연구에 따르면 결혼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은 9년 후에 결혼 만족도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 1주일에 4시간을 투자함으로써 당신의 소중한 관계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이론은 이상적입니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기에 이런 정보는 참 유익하고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선을 정해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운동의 적정량을 알려드린 적이 있었죠?

https://brunch.co.kr/@3fbaksghkrk/277


 건강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운동을 하시는 것처럼, 관계 역시 여러분의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소중한 녀석이라면 자동적으로 되어질 거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최소한의 노력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당장 저부터도 실천해야겠어요.






* 출처 자료


The 4-Hour Relationship

We need to learn to make time for what matters: our relationship.

Posted January 19, 2022 |  Reviewed by Gary Drevitch | Gary W. Lewandowski Jr. Ph.D.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psychology-relationships/202201/the-4-hour-relationship


매거진의 이전글 호감형이 되는 7가지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