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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오늘의 심리학 #274.]

 졸리거나 피곤할 때 우린 하품을 하게 됩니다.

 인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이 하품을 합니다. 이 하품에는 어떤 의미과 효과가 있을까요?

 본 저널에선 하품이 주는 효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주요 내용

-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는 경기 전 하품을 하는 루틴을 가졌다고 한다.
- 그는 하품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며 몸에 산소가 들어온다고 하였으나, 실제 과학적 근거는 없다.

- 뇌 스캔 연구에 따르면 하품을 통해 공간 지향, 기억, 의식 등에 영향을 미치는 전두엽 활동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 일어났을 때, 직장에서 어려운 문제에 직면 했을 때, 잠들기 전에, 분노, 불안, 스트레스를 느낄 때에 하품을 하면 도움이 된다.

- 누군가 하품하는 것을 보면 주변의 위협에 대한 경계심이 늘어난다.
- 공감 능력이 높은 학생은 주변 사람이 하품을 하면 따라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하품에 전염되지 않는다.

- 한 시간에 480번, 즉 1분에 8번 하품을 하던 환자가 있는데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비정상적인 하품은 심각한 편두통, 임상적 우울증 및 주요 뇌졸중과 관련 있다.


 우리나라에선 전국민의 욕을 먹었던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는 경기 전에 하품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품을 해야 체내 산소 농도가 높아진다는 이유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건 크게 숨을 쉬는 행동을 3번 정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품을 하면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의식이 명료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니 정신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라도 하품을 하면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릴 수 있습니다.


 하품도 전염이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그게 공감 능력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지는 저 역시 처음 알았네요.

 이 글 쓰면서 저는 계속 하품을 하고 있습니다. 보고 계시는 여러분은 어떤가요?





* 출처 자료


The Surprising Benefits of Yawning

3 potential reasons why yawning may be good for you.

Posted August 1, 2022 |  Reviewed by Devon Frye | Dustin W. Ballard MD, MBE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standing-strong/202208/the-surprising-benefits-yawning?collection=117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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