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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기 싫다면? 이렇게 말하세요.

사회생활 꿀Tip

by 조문경

왜 항상 나는 쉽게 무시 당하는걸까? 마음에도 없는 부탁을 거절 못 해본적 있나요?

존중받고, 존중받지 못하고의 차이는 '말 한마디'와 '자신의 태도'로 결정이 납니다.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는 단호하지만 세련된 대처법은 <자신만의 경계와 기준을 명확하게 표현하되 다음을 기약>하는 겁니다.


"이것좀 도와줄 수 있어요??? 오늘 안에 이거 마무리해야 하는데..."


→ "이번에는 좀 힘들어도 다음에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 "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은데 다음에는 더 일찍 말해주세요~"


사실 이렇게 애매한 표현은 상대가 아리송하게 들릴 수 있어요. 다음에 몇번이고 다시 부탁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공동체 생활 속에서 '사회성'을 결여한 채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결국 자신한테 돌아옵니다. 마찬가지로 배려와 호의 또한 돌아옵니다. 만만하지 않으면서도 프로다운 자신의 평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가 선을 넘지 못하게 자기만의 기준을 만들고,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표현하세요.

단호하고 분명하고 명확한 것은 확실한 프로다움으로 인식되지만 인간미는 없어보입니다. 인간미만 있다면 프로답지 못해보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여유가 된다면 도와주기도 하되 단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적절히 조화롭게 섞는게 좋습니다. 호의가 반복돼서 권리인줄 안다면 그때 확실하게 표현하는거에요.


내가 불편하다고 표현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거나 괜히 예민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이될 수도 있죠. 그럴 때는 차라리 일명 "넌씨눈(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부적절한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을 칭함)"처럼 행동하는게 상대도 나도 속편합니다.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나에게 배려없는 사람에게는 나 또한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고 대하셔도 무방합니다.



사실 자기 확신이 강하면 자기 위축은 없기도 합니다.

본질적으로는 <자기 확신>이 진짜 무기가 될거에요. 스스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감정과 생각은 모든 행동에 스며들어요. 나의 말과 행동은 생각에서 나오고, 내 생각은 나의 감정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결국 내가 스스로 나를 존중해야 다른 사람도 나를 존중합니다.

그래야 나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고 존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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