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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저씨 Mar 06. 2024

로저씨의 초단상 #32

그럼에도

 맘 먹고 시작한 복권판매점


큰 맘 먹고 포기한(?) 복권판매점


로또 파는 아저씨로서


행운을 팔며 행운을 찾는 이들과 만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고 싶었는데


그저 이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고픈 발버둥만이 기록되는 듯


바람에 날리고 쓰러진 명당수와 간판...

안그래도 쓰린 맘에 과산화수소를 붓는구나...


다 내려놓고 싶은 봄타는 로저씨...


그럼에도 공감해주는 친구과 작가님들 계시니...


오늘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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