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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쌤의 방구석토크 Mar 08. 2023

책 소개<어서와! 중학교는 처음이지?>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이 중요하듯 책을 읽을 때 첫 페이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장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차원이 다르다>를 읽었을 때 ‘정말 쉽게 읽어진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기본이지만 어쩌면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등·하교 시간과 수업 시간을 소개하는데 이 부분을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체력 관리는 필수’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글을 썼다. 



 책을 읽으면서 ‘나 때도 그랬었지’라는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제자들에게 이 책을 바탕으로 중학교 생활을 알려주고 싶다. 사실 6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이 차이점이다. 물론 선배들을 통해 듣게 되지만 아무래도 선생님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 사실은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중학교 시스템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도 담임 교사의 역할이 적어지고 교과목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 이외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매번 “나중에 중학교 올라가면 알게 될 거야”라는 무책임만 대답만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학부모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상담을 하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중학교 생활은 어떤가요?”, “중학교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요?”인데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어서 와! 중학교는 처음이지?>책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해줘야 할지 알게 되었다. 특히 제4장<습관이 전부다! 중학교 생활을 마스터하는 5가지 습관>은 머릿속에 잘 정리해서 아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초등학교와 관련된 책이 가득한 책장에 처음으로 중학교 관련 책이 자리 잡게 되었다. 이 책을 집필한 저자 최선경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드려며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려 한다.      


‘Be a good example first’ 먼저 좋은 본보기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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