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_늦잠자도 홈메이드 소금빵 에그마요
어제저녁부터 비가 내리는 소리를 핑계 삼아
침대와 한 몸으로 뒹굴거리다 늦잠,
후다닥 점심 도시락 챙기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주방으로-
요즘 빠진 달걀로 만든 에그마요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오일 트러플오일 소금 후추를 넣어
포크로 꾹꾹 으깨면 완성~!
성수에서 사 온 소금빵을 반으로 갈라
보드라운 단면 사이에 노란 속을 듬뿍 눌러 담는다.
빗소리를 플레이리스트 삼아 소금빵을 한입 베어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에그마요와
킥으로 넣었던 트러플 오일향까지
늦잠자도 도시락을 싸는 이유,
분명한 건 내 하루를 완벽하게 해주는 한 끼 덕분이다.
'작은 한입에 행복함을 느끼는 감사한 하루다.'